책소개
이 책은 1995년 이천 도자기 축제를 시작으로 형성된 지역 이벤트에 관한 최초의 본격적인 실무서이다. 그 동안 서울에만 과도하게 문화가 집중된 탓에 지방 도시의 아이덴티티에 심각한 위기가 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들은 붕괴에 임박한 아이덴티티를 되살리기 위해 정보 발신을 의식적으로 조절하게 되었다. 이러한 수단으로 최근 갑자기 붐을 일으키는 것이 ‘지방 박람회’와 ‘지역 축제’이다. 지역 이벤트의 필요성 및 실시 배경, 추진 전략, 역할, 제3섹터 방식의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한 ‘지역 이벤트 동향’과 현재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는 지방 박람회와 지역 축제, 향후 21세기에 새롭게 부각될 컨벤션 이벤트 등의 기획 구상에서 실시 평가까지의 실무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지은이
이각규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 소장이자 이벤트 프로젝트 프로듀서다. 부산 산업대학교(현 경성대학교)를 졸업한 후 (주)롯데전자 광고실 디자이너, (주)대홍기획 프로모션국 이벤트팀장, (주)세륭기획 엑스포사업부장, 투웨이프로모션 대표, (주)서울광고기획 SP국 부국장을 지냈다. 이벤트라는 단어가 낯설던 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이벤트 프로듀서들과 교류하며 박람회를 연구했다. 국내 최초로 이벤트 티켓 온라인 발매 사업을 주도했고 ’93대전세계박람회의 홍보 캠페인, 이벤트, 회장 운영, 문화행사 등을 기획하고 컨설팅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해 2001경기세계도자기엑스포, 2006고양세계꽃박람회,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2013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201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의 박람회를 기획 컨설팅하고 심사했다.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시.도공무원연수원, 문화 관광 관련 공공기관 등에서 26년간의 현장 노하우를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21세기 지역이벤트 전략>(2000), <이벤트성공의 노하우>(2001), <이벤트성공의 노하우>(개정판, 2007), <지역이벤트>(2008), <한국의 근대박람회>(2010) 등이 있고, 역서로 <기적을 만드는 이벤트전략>(1994), <기업은 이런 축제에 투자한다>(2011), <국제박람회 역사와 일본의 경험>(2011) 등이 있다.
차례
서문
제1부. 지역 이벤트 동향
제1장. 지역 이벤트 시대의 개막
제2장. 지역 활성화와 이벤트 전략
제3장. 지역 진흥을 위한 이벤트 역할
제4장. 지역 활성화와 제3섹터 개발
제5장. 지역 이벤트의 문제점과 대책
제2부. 지역 이벤트 실무
제6장. 이벤트 개최와 집객
제7장. 축제 이벤트
제8장. 박람회 및 전시 이벤트
제9장. 컨벤션 이벤트
제3부. 지역 이벤트 사례
제10장. 지역 활성화
제11장. 국제 박람회
제12장. 지방 박람회
제13장. 지역 축제
제14장 특별 이벤트
참고 문헌
부록-일본 정부 부처별 이벤트 관련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