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AI로 재편되는 유튜브 생태계
유튜브는 더 이상 단순한 영상 공유 플랫폼이 아니다. AI의 도입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 방식과 시청자와의 소통, 채널 운영 전략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이 책은 AI가 유튜브 생태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크리에이터가 직면한 기회와 위기를 균형 있게 짚는다.
자동 편집, 트렌드 분석, 추천 알고리즘 활용법부터 저작권과 딥페이크 등 윤리 문제까지, 크리에이터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AI 시대의 핵심 이슈를 정리하였다. AI와 유튜브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미디어 전략의 해법을 제시한다.
200자평
AI는 유튜브 영상 기획, 편집, 추천 알고리즘에 깊이 관여하며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AI 도입이 가져온 변화와 그에 따른 기회와 위험을 함께 살핀다.
지은이
김환
서울사이버대학교 AI융합대학 AI크리에이터학과 학과장이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공학박사를 수료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정보통신미디어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컬러테크연구소 소장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Digital Color, Digital Display, Digital Color Management, Unreal Engine, Neural Radiance Field 및 생성 인공지능을 통한 콘텐츠 제작의 연구와 자문을 수행했다(2012∼2023). 한양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생성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2015∼2023).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문위원,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사업총괄책임자(PM)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ChatGPT 교육 · 미디어 · 업무 혁신 교과서』(2025), 『GenAI: 생성인공지능의 이해와 활용』(2024)이 있다.
차례
AI로 재편되는 유튜브 생태계
01 콘텐츠 기획
02 생성형 AI와 영상 편집
03 시청자 데이터 분석
04 유튜브 알고리즘
05 맞춤형 크리에이터 툴
06 저작권 딜레마
07 가짜 정보와 자율 규제
08 새로운 수익 모델
09 AI와 공동 창작 문화
10 미래 크리에이터 환경
책속으로
채널이 지향하는 콘셉트가 분명해야, 어느 주제를 다루더라도 시청자가 ‘이 채널만의 정체성’을 느끼게 된다. 예컨대 IT 리뷰 채널이라면 어떤 영상을 올려도 ‘신기술 도입’이나 ‘테크니컬 분석’을 기본 골자로 잡는다. 이를 바탕으로 구독자들이 ‘다음 영상도 비슷한 맥락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찾아오게끔 만드는 전략이 중요하다.
-01_“콘텐츠 기획” 중에서
라이브 방송 중 AI 분석 툴을 동시에 가동해, 실시간 시청 추이와 채팅 반응을 수집·분석하는 크리에이터도 있다. 예컨대 시청자 수가 급감하면, “지금 불만이 많거나 지루해하시는 것 같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바로 주제 전환이나 이벤트를 도입한다.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한 즉각적인 피드백은 크리에이터ᐨ시청자 간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인다.
-03_“시청자 데이터 분석” 중에서
유튜브는 3회 저작권 스트라이크를 받으면 채널이 삭제될 수 있다는 엄격한 정책을 유지한다. 악의적·반복적 침해로 판단될 경우 구제 가능성이 낮으므로, 분쟁이 생기면 즉각 이의를 신청하거나 해당 부분을 수정·삭제해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06_“저작권 딜레마” 중에서
메타버스 환경[예: VR챗(VRChat), 로블록스(Roblox), 제페토(ZEPETO) 등]에서 AI가 만든 월드나 캐릭터를 다수의 유저·크리에이터가 함께 꾸미고, 이를 영상으로 녹화해 유튜브에 올리는 형태다. 시청자도 해당 메타버스에 직접 들어와 객체를 배치하거나 이벤트를 설계함으로써, 유튜브 영상이 ‘현실ᐨ가상’을 넘나드는 공동 창작 산물이 된다.
-09_“AI와 공동 창작 문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