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연집
인간에 대한 가장 넓은 이해
“인간의 다른 이름은 관계다.”
“정신은 내 속에 있지 않고 나와 너 사이에 있다.”
“세계의 뿌리말은 외말이 아니라 짝말이다. 나, 너, 그것이 아니라 나와너, 나와그것이다.”
마르틴 부버의 말이다.
알지만 자주 잊는다.
우정길은 마르틴 부버의 ‘대화 교육학’의 구상이 고스란히 담긴 <<교육 강연집>>을 독일어 직역판으로 내놓았다. 현대 교육 철학의 고전을 보다 정확하고 섬세하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권말 부록은 부버 전반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