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모자이크
기술도 모르면서 디지털을 말해?
디지털 세상이라고 말하지만
왜 그것이 그런지 설명 못한다.
문화는 경험이지만 기술은 이해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술과 현상을 통째로 아는 방법은 없을까?
스티븐 홀츠먼(Steven Holtzman)이 쓰고 이재현이 옮긴 <<디지털 모자이크; 인간은 디지털로 어떻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가?(Digital Mosaics – The Aesthetics of Cyberspace)>>는 기술 원리를 쉽게 설명하면서 그것이 일상의 멀티미디어 경험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사회과학의 눈으로 설명한다. 이 정도면 디지털 세상의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그림은 고도의 컴퓨터 연산 능력이 없는 한 시각화할 수 없는 프랙탈. 프랙탈은 완전히 디지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