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사라진 영화 스크린에서 사라진 영화가 종이 위에 부활한다. 한국영화사를 말할 때 언제나 거론되는 영화, <만추>와 이만희. 필름은 사라지고 감독은 사망했다. 제작자 호현찬이 ‘스틸’을 보관하지 않았다면 연기처럼 사라졌을 그 영화가 ≪만추, 사라진 영화≫로 복각되어 우리 눈 앞에 살아난다. 이만희 감독, 신성일 문정숙 주연, 1966년작. 뒤로 : 디지털 시네마를 위한 컬러와 마스터링 앞으로 : 한국영화연감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