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가 배후다
미디어가 배후다
무대가 있다. 무대 위에 배우는 없다. 무대 위 배우가 없음에도 상황은 벌어진다. 전자미디어 시대, 없는 배우가 연기를 펼친다. 미디어가 배후다.
장소감의 상실 I, Ⅱ 물리적 현존은 한때 직접 경험의 필수 요건이었다. 하지만 미디어가 진화하며 물리적 현존의 중요성은 감소했다. 미디어는 장소와 경험을 동질화하고, 신분과 지위에 상관없이 모두를 연결한다. 이 책은 미디어·상황·행동의 관계에 대한 일반 원칙, ‘인쇄 상황’에서 ‘전자 상황’으로 전환이 초래한 잠재적 효과를 탐색한다. 조슈아 메이로위츠 지음, 김병선 옮김 |
VR, AI, 저널리즘 빅데이터, 가상현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상징적 개념들이다. 이들은 전통 저널리즘에 스며들어 저널리즘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다. 새로운 물결을 맞은 저널리즘의 변화를 전망하고 기회를 모색한다. 신동희 지음 |
소셜 미디어와 언론의 관계성 소셜 미디어를 언론과 관계시켜 논의한다. 역사적 관점에서 소셜 미디어 개념을 유형화한다. 온라인 신문과 방송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양상, 소셜 미디어가 정치에 개입하는 과정, 소셜 미디어가 언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임종섭 지음 |
현대 저널리즘 현대 저널리즘을 관점에 따라 나눠 개괄한다. 네 가지 관점은 저널리즘의 내부 논리, 저널리즘과 외부 세계의 관계, 현장에서 저널리즘의 모습, 테크놀로지 발전에 따른 새로운 저널리즘 현상이다. 열 가지 저널리즘 유형을 소개해 일상의 저널리즘 경험을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김사승 지음 |
페이지 원: ≪뉴욕타임스≫와 저널리즘의 미래 미국의 저명 신문사들이 연이어 도산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2012년 흑자를 기록했다. 저널리즘의 미래는 무엇인가? 이 책은 다큐멘터리 <페이지 원> 제작 후기부터 힐러리 클린턴의 알자지라에 대한 견해까지, 저널리즘의 미래를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한다. 데이비드 폴켄플릭 지음, 이상훈 옮김 |
베네딕트 앤더슨 이 책은 ≪상상된 공동체≫의 저자 앤더슨의 사상을 10가지 키워드로 소개한다. 모든 공동체는 상상의 산물이다. ≪상상된 공동체≫는 민족의 선구자들이 수평적 동지애를 바탕으로 주권을 가진 공동체를 만든 방식을 그려낸, 청년기 민족주의 연구다. 기존 체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정치 공동체를 세우려 한 민족주의를 알아본다. 서지원 지음 |
질베르 시몽동 생성의 과정에서 존재자는 어떻게 구조화되는가? 시몽동의 개체화 이론은 개체의 발생을 탐구하는 생성의 철학이다. 생성을 존재에 종속시키는 것을 거부하고 존재가 생성되는 과정, 발생과 구조화를 탐구한다. 이 책은 시몽동의 철학을 10가지 키워드로 소개한다. 황수영 지음 |
2966호 | 2018년 7월 10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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