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생태계|한국 사회의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시용향악보|프찬츠 카프카 외
자랑 좀 해도 될까요?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4종,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2종이 선정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책, 더 많이 만들겠습니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미디어 자본주의의 종언
김대호와 젊은 연구자들은 패러다임 차원의 변화를 감지한다. 미디어 자본주의의 동력과 체계의 변동이다. 자본은 자발로, 공급은 공유로, 독점은 독립으로, 경쟁은 진화로 유전자가 바뀐다. 새로운 세계의 이름은 ‘미디어 생태계’다. 우리 미디어 연구의 현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생태계≫, 김대호 외 9명 지음
디지털 대한민국의 내시경 검사
최현대 대한민국의 키워드는 70년대 산업화, 80년대 민주화, 90년대 정보화다. 2000년대엔? 디지털이다. 과연 어떤? ≪한국 사회의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 강상현 외 11명 지음, 한국언론학회 엮음
≪시용향악보≫ 최초 완역
1504년 전후 출간된 이 유명한 책이 이제야 완역 출판되었다. 고려와 조선의 노래 26곡의 가사를 담았다. 김명준의 번역과 해설은 간결하고 친절하다. 책을 펴면 16세기 초 조선의 음률이 들리는 듯하다. ≪시용향악보≫, 작자 미상, 김명준 옮김
카프카는 실존주의자가 아니었다
1958년에 독일에서 출간된 이후 전 세계의 카프카 연구자들이 가장 먼저, 가장 자주 이용하는 전범이다. 브로트의 실존 주의적 해석에 도전하는 엠리히는 실존-정신분석-사회학-정치적 해석을 총동원하여 작가의 실체를 드러낸다. 그는 특수한 실존이 아니라 보편적 도적주의자였다. ≪프란츠 카프카≫, 빌헬름 엠리히 지음, 편영수 옮김
201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미디어가 민주주의를 위해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
영국의 경험이지만 남의 얘기는 아니다. 문제는 종이와 기자와 이윤, 뉴스 소비를 촉진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이 필요하다. 기자는 다시 태어나야 하고 편집국은 통합되어야 한다. 통찰력이 돋보인다. ≪뉴 미디어, 올드 뉴스≫, 나탈리 팬턴 엮음, 이인희 옮김
귀없는 입
입은 여러 가지 일을 한다. 먹는 일, 뱉는 일 그리고 말하는 일, 귀가 없는 입은 먹지 못한채 뱉기만 한다. 굶주림에 지쳐 옳은 말을 기대하기 힘들다. 한국 사회의 입들은 무엇에 그리 굶주린 것일까? ≪한국 사회의 소통 위기≫, 강준만 외 15명 지음, 한국언론학회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