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미디어 리터러시
국가 경쟁력의 최전선
황치성·김광재·한승연이 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 시대의 국민교육
정보와 지식이 중심을 이루는 창조 경제가 국가 경쟁력의 최전선이다.
미래 성장동력은 여기서 시작된다.
영국, 캐나다, 미국, 핀란드, 호주, 싱가포르, 홍콩이 앞섰다.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 각국은 교과 중심의 학교 교육 과정에서 벗어나 미래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 과정 재편 작업을 추진한다. 핵심은 미디어 리터러시다.”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 동향과 사례에 대한 종합 분석’,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미디어 리터러시>>, 19쪽
교육 과정을 개편하는 나라는 어디인가?
영국은 1998년부터 미디어 리터러시를 선택 교과로, 미국·캐나다·호주는 일부 주에서 정규 교과로 지정했다. 핀란드는 정규 교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실행 중이다. 굿 미디어 리터러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굿 미디어 리터러시 가이드라인이란?
핀란드 교육문화부 정책이다. 교육의 비전과 원칙, 목표를 제시했다. 어린이, 청소년 중심으로 교육 목표를 세운 것이 특징이다.
어떤 목표인가?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더 높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미디어 교육 환경이 필요한 이유는?
미디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미래 성장동력이기 때문이다. 미디어 리터러시가 국가 경쟁력이다.
어떻게 미디어 리터러시가 국가 경쟁력이 되는가?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실물 중심의 산업 경제로부터 정보와 지식 중심의 창조 경제로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그 능력을 키우는 핵심 역량이다.
지식 창조와 미디어 리터러시의 관계는?
미래 핵심 역량으로 문제 해결력,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의사 소통 능력을 꼽는다. 이것은 대개 미디어 리터러시와 일치한다. 지금 선진국들은 교육 과정의 틀을 역량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교육 과정을 역량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것은?
미디어 리터러시를 문해력, 수리력, 사고력 같은 국민 필수 능력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 교육 과정에 도입한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과목을 편성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한민국은 어떤가?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마련되었으나 교육 철학이나 정책은 여전히 논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대부분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활용이다. 지나치게 기술 위주의 교육에 치중하고 있다.
기술 교육이 문제인가?
ICT 활용과 제작 경험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주요 영역이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디어로 얻은 정보를 비판 사고하고 타인과 능동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새로운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
방법은?
중장기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 선진국 사례를 연구해 우리에게 맞는 교육 과정을 설계해야 한다. 학교 교육 과정에 미디어 리터러시를 통합하는 안도 고려할 수 있다.
이 책,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미디어 리터러시>>는 무엇을 말하는가?
각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 교육 과정과의 연계를 심층 분석했다. 영국, 캐나다, 미국, 핀란드, 호주, 싱가포르, 홍콩의 정책과 관련 프로젝트, 국가 교육 과정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방안을 제안한다.
당신은 누구인가?
황치성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