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2020년 트렌드나 밀레니얼 세대를 표현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공정성’에 대한 강한 욕구입니다.
변화는 너무 빠르고 선택해야 하는 것은 많습니다. 어떤 것은 쫓아가지만, 대부분은 놓쳐버립니다. 그 많은 것을 놓쳐도 나는 안전할까요? 못 쫓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태도는? 컴북스의 저자들도 이 주제에 오랫동안 천착해왔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공정한 사회에 필요한 첫 번째 조건
저자는 ‘정의롭게 말하기’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 언어학을 전공하고 언론사에서 오래 일한 저자가 쓴,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한국어 탐구서예요. 왜 정치적으로 올바른 단어가 필요한지, 어떤 단어가 공정한지 역사, 용례, 공과(功過) 등을 포괄적으로 조망했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의 온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진정 공정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폴리티컬 코렉트니스, 정의롭게 말하기》, 박금자 지음
너무 빨라서 못 쫓아가는 사람들
지금 ICT 정책의 중심은 성장과 공정 경쟁입니다. 소외 계층의 보편적 서비스를 위한 우선순위는 낮죠. 저자는 보편적 서비스의 이념과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 정책이, 진정한 정보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이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위해 미디어 소외계층이 무엇인지부터, 정부의 지원 현황과 미디어 이용실태, 정책 개선 방안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소외 계층과 미디어 정책》, 유승관 지음
완전무결한 이론은 없다
지역, 인종, 종교, 나이, 경제력 등 여성의 현실이 복잡한만큼 다양한 페미니즘이 존재합니다. 이 책은 그 방대한 페미니즘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종합 안내서이자 교과서예요. 페미니즘 사상을 10개의 범주로 분류하고, 각각의 관점이 대두된 시대적 맥락과 실천가들의 고민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관점들이 서로 교차하는 지점을 드러내, 페미니즘이 단일한 이데올로기가 아니며, 모든 페미니스트가 똑같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역시, 세상은 참 복잡해요.《페미니즘:교차하는 관점들》, 로즈마리 퍼트넘 통·티나 페르난디스 보츠 지음, 김동진 옮김
과학자라서 지켜야 할 인간의 윤리
시대를 바꾼 위대한 과학자들은 어떻게 사회적 윤리를 지키고 책임을 다했을까요? 실용성과 공익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추었을까요? 이 책은 과학자들이 사회에 책임을 지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대중과 소통하려고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담았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 루이 파스퇴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 지금도 존경받는 10인의 과학자들이 주인공입니다. 이들의 치열한 삶의 궤적을 통해 지금의 과학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 보세요. 《위대한 과학자의 사회 책임과 소통》, 조항민 지음
‘법대로 합시다’의 기원
법가 사상을 집대성한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진시황은 이 책을 통치의 근간으로 삼아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를 건설했고, 한비자를 얻기 위해 한나라를 침략한 바 있지요. 삼국시대의 유비는 임종 전 제갈량에게 남긴 글에서 반드시 이 책을 아들에게 읽히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비자’는 중국 역사에서 군권을 옹호하고 신민을 통치하는 데 사상적, 철학적 이론을 제공해왔어요. 지금도 통치와 리더십의 고전으로 널리 읽히는 책입니다. 《한비자 1, 2, 3》, 한비 지음, 권용호 옮김
회사소개   알리는말씀   이용약관유료서비스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약도페이스북컴북스   페이스북지만지
커뮤니케이션북스(주) 02880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5-11 commbooks@commbooks.com 02.7474.001 02.736.5047 대표이사 박영률 사업자등록번호 105-87-11972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마포-00105호 Copyright ⓒ CommunicationBooks, Inc. All Rights Reserved. 커뮤니케이션북스 홈사이트는 인터넷익스플로러9 이상, 크롬, 파이어폭스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