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학이 무엇인지 대답할 수 있는 분?
공부는 현재 관심에서 비롯되지만 잎과 줄기를 더듬고 뿌리를 살피지 않으면 튼실한 과실은 무망합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한 커뮤니케이션학의 2500년의 진화 과정을 보여줍니다. ‘플라톤의 그림자’는 원제인 ‘Boxing Plato’s Shadow’에서 딴 제목인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플라톤의 태도에 맞선다는 뜻이에요. 옮긴이 박경우 교수는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관심이 커뮤니케이션학이라는 거대한 영역 내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지, 다양한 연구 주제와는 어떻게 연계되어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역시 맥락은 참 중요해요.
마이클 듀스/메리 브라운 지음, 여은호/박경우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