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불어넣는 예술과 기술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과 기술
애니메이션의 어원 ‘아니마(anima)’는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뜻이다. ‘움직이지 않는 것을 움직여 살아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잔상 효과와 환등 기술 등 태생부터 과학기술과 함께한 애니메이션은 CG, 3D의 발달로 더욱 생생히 살아 움직이고 있다. 착시에 기댄 애니메이션을 바로보기 위한 안내서들이다.
애니메이션 기술론 애니메이션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 장르다. 그림 그리기는 예술 영역, 그림 잇기는 과학과 기술 영역에 속한다. 오늘날 애니메이션이 중흥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기술 지원 덕분이다. 이 책은 애니메이션과 연계된 기술과 애니메이션 기술 담론을 소개한다. 김효용 지음 |
인 게임 애니메이션의 기능과 콘텐츠 확장 인 게임 애니메이션의 일차적 기능은 게임 메커니즘의 가시화다. 게임 장르가 다양해지고 사운드, 애니메이션, 이펙트 같은 요소에도 섬세함이 더해졌다. 이 책은 인 게임 애니메이션이 감각 확장을 위한 상호작용적 도구로 진화하며 콘텐츠가 확장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선영 지음 |
애니메이션 미학과 연출론 애니메이션의 매력은 어디서 비롯하는가? 이 책은 애니메이션의 예술적 가치와 미장센 요소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미지와 디자인, 캐릭터와 배경, 색채와 선, 이미지와 사운드, 타이밍, 특수효과에 주목해 애니메이션의 운동 이미지와 움직임이 어떤 방식으로 창조되는지 살펴본다. 이상원 지음 |
애니메이션 영상 미학 애니메이션의 원리와 미학, 문화 변동과 애니메이션 제작 양식 변화의 상관관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의 변화 과정에서 제기된 미학적 이슈를 다룬다. 열 개의 관련 개념을 추출해 그 대표 작품 사례를 살펴보고 애니메이션 영상 미학의 주요 이슈를 정리한다. 류재형 지음 |
한국 TV 애니메이션의 역사 1987년 국산 만화영화가 처음 전파를 탔다. KBS의 <떠돌이 까치>와 MBC의 <달려라 호돌이>다. 시청자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청 제작만 했던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계에 자체 제작 바람이 불었다. 그러나 그 바람은 곧 수그러들었다. 한국 TV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간략히 살펴보고 재기 방안을 모색한다. 황선길 지음 |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영웅 메커니즘 오랜 시간 대중의 욕구를 반영한 결과물인 원질 신화는 문화 상품의 소스로 활용된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이 원형 구조를 활용해 그들의 목적에 부합하는 영웅을 완성한다. 영웅의 소명, 그가 추구하는 유토피아는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변형된다.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영웅 구축 메커니즘을 살펴본다. 이혜원 지음 |
2948호 | 2018년 3월 6일 발행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과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