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걸 다 아세요?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알아야 할 것도 많지만, 그럴수록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고 풍문만 횡행하죠. 이런 시대에 빠르고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려 컴북스가 시작한 시리즈가 “커뮤니케이션 이해총서”입니다. 전문가가 한 가지 주제를 10개의 아이템으로 소개하는데 지금까지 622종이 출간되었어요. 이번에 출간된 이해총서 신간 5종을 소개합니다.
2019년 기준 팟빵의 인기 팟캐스트 10위 안에 8개가 뉴스 팟캐스트였습니다. 저자들은 뉴스 팟캐스트가 제도권 언론에 대한 불신, 스마트 기기의 확산에 의한 접근성 향상, 멀티 태스킹의 편리성 등의 이유로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합니다. <나는 꼼수다> 이후 유튜브와 결합하고 언론사들도 대거 참여하면서 팟캐스트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요. 저자들은 팟캐스트 저널리즘의 가능성과 개념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썼어요. 팟캐스트 저널리즘의 개념, 역할, 문제점, 진흥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기존 저널리즘과 다른 점을 찾고 이용자의 특성도 분석했어요.
《팟캐스트 저널리즘》 이창호, 정낙원, 이재국 지음
스낵컬처는 과자를 먹듯 1∼15분의 짧은 콘텐츠를 간편하게 소비하는 문화트렌드입니다. 패스트 패션, 팝업 스토어, 마케팅, 웹툰, 웹드라마, 웹소설 등이 속하죠. 웹툰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스낵컬쳐의 발전 속도는 눈부실 정도입니다. 저자는 ‘스낵컬처’라는 키워드로 짧은 콘텐츠의 특성과 경쟁력을 분석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스낵컬처 콘텐츠의 등장배경과 개념, 이용 동기, 그리고 각 스낵컬처 콘텐츠의 특성과 사례를 통해 스낵컬처 현상과 콘텐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낵컬처 콘텐츠》 김희경 지음
‘알고리듬’이란 주어진 문제를 풀기 위한 절차입니다. ‘인공지능’은 단순히 계산만 하는 컴퓨터가 사람처럼 복잡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지능을 갖는 컴퓨터로 진화한 것을 의미하고요. 저자는 외국인이 한국 소설을 읽으려면 한글을 배워야 하듯이, 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 알고리듬이라 말합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알고리듬이 어떤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머신러닝, 검색 알고리듬, 추천 알고리듬, 자연어처리, 텍스트마이닝 등 10개의 키워드로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설명하고 있어요.
《인공지능 알고리듬의 이해》 정용찬 지음 디지털 게임이 모바일 게임으로 넘어가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기술이 변하면 플레이어도 반드시 따라 변화합니다. 이는 게임 텍스트에 영향을 미치고요. 저자는 모바일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이동중, 혹은 이동을 통해 반드시 의미 있는 플레이를 경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동’은 몰입에 제약이 돼요. 어떤 스토리텔링이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고 플레이어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줄 수 있을까요? 저자는 이 책에서 모바일 역할 게임을 중심으로 기존 게임 장르의 변화를 살폈고, 위치기반 게임을 중심으로는 게임 공간의 변화에 따라 무엇이 변화했는지 점검했습니다.
《모바일게임 스토리텔링》 이진 지음
민간 공연예술단체는 예술 작품을 창작하고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정부지원금은 생존과 운영에 정말 중요하죠. 어떻게 해야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공연예술단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재원 조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기부금은 어떻게 모금해야 하는지, 스폰서십은 어떻게 형성해야 하는지 등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있어요. 공연예술단체의 가장 중요한 재원인 공공 지원 정책과 제도도 대표 기관별로 자세히 소개합니다. 공연예술단체를 설립하려는 사람은 물론 운영 실무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핸드북입니다.
《공연예술단체 설립과 운영》 남경호 지음
사회의 변화를 빠르게 알고자 하는 대중과 시대에 앞선 지식을 단시간에 알고자 하는 연구자, 살무자,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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