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 미디어|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TV 리터러시|어린이 뉴스|어린이와 인터넷 미디어 외
테이트에겐 무슨 일이 있었나?
한바탕 놀이가 끝났을 때
6살 소녀는 30군데 상해를 입은 채 사망했고,
12살 소년은 1급 살인죄로 법정에 섰다.
소년의 이름은 라이오넬 테이트.
텔레비전에서 레슬링을 즐겨 보았고,
미국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종신형을 언도 받았다.
먼 나라 얘기일 뿐이라고? 정말?
미디어를 틀어쥔 아이들
라이오넬 테이트의 사례가 이 책에 담겨 있다. 미디어는 이미 우리 아이들의 일상에 너무 깊이 들어와 있다. 아이들이 미디어를 틀어쥐고, 미디어는 아이들을 사로잡았다. 미디어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집대성했다. 긍정적 대안도 갖췄다.
≪어린이 청소년 미디어≫ 빅터 C. 스트라버거∙바바라 J. 윌슨 지음, 김유정 조수선 옮김
TV를 못 보게 할 수 없다면…
저자는 연령대별로 TV의 부정적 영향을 세세히 열거하고 있다. 섬뜩할 정도다. 거실의 TV를 끈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이미 모두의 손바닥 위에 TV가 한 대씩 있는 세상이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TV 리터러시≫ 고승위 지음, 2009년
어린이는 독창적인 TV 사용자
이제 어린이를 소극적이고 무분별한 시청자(viewer)로 여기던 시대는 지났다. 그보다는 능동적이고 독창적인 사용자(user)로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유럽의 어린이 뉴스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그를 통해 TV가 흥미로우면서도 교육적이고 유익한 대중매체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어린이 뉴스≫ 함미연 지음, 2006년
우리는 아이들을 얼마나 모르는가?
이 물음이 세 연구자의 출발점이었다. 그리고 연구를 완료하고 결론을 내렸다. ‘우리가 아이들을 참 모르고 있었구나.’ 기성세대의 한계도 인정했다. 그러나 적어도 현실이 어떤지 최대한 객관적으로 접근하려고 시도했다.
≪어린이와 인터넷 미디어≫ 박소라 양지윤 윤성옥 지음, 2004년
미디어 교육의 다양한 스펙트럼
“미디어 교육자들은 그들 자신이 미디어 장비를 과도하게 보호하려는 행동을 취하기보다는 장비를 안전하게 다룰 책임을 청소년들에게 넘겨야 한다.” 미디어 교육의 다양한 이론적, 실천적 쟁점들을 고찰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미디어 교육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영국의 실천적 사례들이 풍부하다.
≪미디어 교육과 비판적 리터러시≫ 정현선 지음
일본의 청소년 미디어교육, 그리고 우리들
2001년, 일본민간방송연합과 도쿄대학은 청소년들이 직접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만들고 방송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보는 능력은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잘 습득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이 작업에 직접 참여한 안미라와 황조희가 번역했다. 한국의 미디어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시금석이다.
≪미디어 리터러시의 도구상자≫ 일본민간방송연맹,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MELL 지음, 안미라 황조희 옮김, 2007년
미디어는 바뀌는데 미디어 교육은?
할리우드 키드에서 텔레비전 키드로, 그리고 이어 디지털 키드, 네트워크 키드로. 아이들이 진화했듯이 미디어 교육도 그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 저자는 특히 디지털 키드의 ‘생산성’과 ‘주체성’, 그리고 ‘창의성’에서 그 대안을 찾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김양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