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화, 악명 높은 개념
뭐를 말하는 걸까?
여성이 만든 영화?
여성에 대한 영화?
여성에게 말을 거는 영화?
장르도 아니고 운동도 아니다.
다만 여성주의 공동체를 위한
형식, 시기, 탈경계적 문화에 주목할 때만
스스로 보이는 실체다.
≪여성영화≫는 단일한 정의나 목적 없이 다양한 양태로 존재하면서도 하나로 통합될 수 있다. 사진은 이란 출신 감독 시린 네샷(Shirin Neshat)의 <황홀경>(1999)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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