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
영화란 무엇인가?
민경원이 쓴 <<영화의 이해>>
영화란 무엇인가?
민경원은 6가지 정의를 제시한다.
과학, 스토리, 예술, 산업, 힐링, 소통이다.
너무 많은가?
그렇다면 스토리와
영화 언어로 압축할 수 있다.
이것도 많다면 한 가지,
사고의 생명력이다.
“장소와 등장인물의 선택, 색, 영화 미술, 소품, 타이틀 디자인, 의상, 렌즈, 카메라 위치, 화면 구성, 조명, 배우의 움직임, 그리고 편집의 결정, 이것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영상 구성 요소다. 영상 구성 요소를 이해하는 것은 화면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시각적 요소들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것이다.”
‘7장 영화 연출과 언어’, <<영화의 이해>>, 77쪽.
영화 구성 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없다. 다만 기본이 되는 것은 있다. 그것은 스토리다.
스토리는 어떻게 영화가 되나?
스토리가 시나리오로 발전하고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연출, 배우의 연기, 영화의 장르, 영화 언어, 촬영과 조명, 영화 편집과 사운드가 어우러져 하나의 영화가 구성된다.
스토리를 알면 영화를 이해할 수 있나?
그렇다. 스토리가 영화를 만드는 초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토리만 알면 된다는 말은 아니다. 스토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화의 다른 구성 요소를 알아야 한다. 스토리를 뒷받침하는 것은 나머지 구성 요소다.
스토리를 어떻게 뒷받침하는가?
영화 언어를 알아야 한다. 영화 언어는 연출, 촬영, 미술, 배우의 움직임 등을 말한다. 시나리오를 영화 언어로 잘 표현해야 좋은 영화가 된다.
당신이 생각하는 영화란 무엇인가?
여섯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영화는 과학, 스토리, 예술, 산업, 힐링, 소통이다.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영상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이다.
영상 이야기는 무엇을 담고 있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관객은 영상 이야기를 통해 타인의 삶을 관찰하는 3인칭이 되거나 그 삶에 동화되는 2인칭 혹은 1인칭이 된다. 그 속에서 자신과 타자의 삶을 이해할 수 있다.
왜 영화로 삶을 이해하는가?
영화를 보는 동안 자의든, 타의든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영화와 소통하는 동안 생각은 생명력을 가지고 움직인다. 영화는 생각의 변화를 유도하고 변한 개인의 생각은 사회의 변화를 끌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이 책, <<영화의 이해>>는 무엇을 다루나?
영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영화 특성을 소개했다. 영화의 탄생, 역사, 연기, 장르, 제작 과정, 시나리오, 연출과 언어, 촬영과 조명, 편집, 사운드를 살핀다.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법이 있는가?
영화의 많은 구성 요소 가운데 특별히 자신의 관심을 끄는 것을 더 깊이 들여다보라. <인터스텔라>에서는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만들었다. 그가 참여한 다른 영화를 찾아보면 영화와 영화음악의 관계를 알게 된다. 영화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된다.
영화 감상 방법의 방법은 없는가?
좋아하는 장르를 중심으로 영화 감상 맵핑을 만들어 보라. 예를 들어 멜로를 좋아하면 비슷한 장르의 영화를 중심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다.
영화 장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작품을 추천한다면?
미스테리·스릴러는 <현기증>(1958), 공포는 <샤이닝>(1980), 멜로는 <아멜리에>(2001), 공상과학은 <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1968)·<블레이드 러너>(1982)·<인터스텔라>(2014), 전쟁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태극기 휘날리며>(2003)를 추천한다.
당신은 누구인가?
민경원이다. 순천향대학교 영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