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할 권리
예술할 권리
누구나 심리 치유가 절실할 때가 있다.
열악한 작업 환경이
천재지변이
가까운 사람이
마음을 다치게 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은 선생님과 학생도 마찬가지다.
위로 받고
슬픔을 이기고
살아갈 용기를 만나려고
우리는 예술을 한다.
예술은 사치나 과잉이 아니다.
삶을 위한 보편적 공공재다.
청소년을 살게 하는 연극교육 국어교사인 저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학생들과 연극 <블루시트>를 만들어 일본 대표 연극상 ‘기시다구니오희곡상’을 수상했다. 이 연극의 교육 과정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십 대와 접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다. 청소년은 연극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마음의 위로를 얻는다. 슬픔을 치유할 에너지와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이시이 미치코 지음, 고주영 옮김, 서울문화재단 기획 |
예술이 교육이다: 유럽에서 만난 예술교육 북유럽 4개국의 예술교육 답사 보고서다. 예술이 어떻게 일상에 변화를 가져오고 풍요로운 삶을 가능하게 하나? 미적체험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며 그 답을 선진 사례에서 찾고 있다. 예술은 더 이상 사치나 과잉이 아니다. 일상이고 생활이자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주는 보편적 공공재다. 곽덕주·남인우·임미혜 지음 |
블루 기타 변주곡 197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링컨센터 인스티튜트의 상주 철학자로 활동하며 심미적 교육의 토대를 구축한 맥신 그린 박사의 강의록이다. 교육과 예술에 종사하는 이들은 교육자로서 어떤 의식과 태도를 가져야 하나? 맥신 박사가 답한다. 심미적 교육, 상상력과 변혁의 중요성, 교육 개혁, 획일적 교육 비판, 문화적 다양성을 아우른다. 맥신 그린 지음, 문승호 옮김 |
미적 체험과 예술교육 예술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 현장에서는 연극이나 무용, 음악, 미술을 매개로 어떻게 수업에 접근하나? 서울문화재단의 ‘창의예술교육과정’의 강의록이자 예술교육 입문서다. 예술가 교사가 학습자의 관점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이해하면서 장르별 기본 언어와 미적 요소를 탐구한다. 예술은 왜 소통인지 답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엮음 |
수업이 예술을 만났어요 아이들 중심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창의예술수업을 준비하는 TA와 교사들의 회의 과정, 실제 수업 진행 과정, TA와 교사의 인터뷰를 담았다. 현장의 땀과, TA와 교사의 깊은 고민을 그대로 보여 준다. 어떤 자료보다 상세하고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술적 접근을 통해 창의력과 학습효과 같은 아이들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지음 |
예술은 어떻게 마음을 치유하는가? 직업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우울과 고통을 감싸안는 것은 공동체의 의무다. 실질적인 복지 지원책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것이다. 그 해법에 예술치유가 있다. 장르 간 통합과 치료사, 예술가 간의 협업으로 설계된 콘텐츠 개발과 6개월간 55회에 걸쳐 진행한 ‘예술치유확산 시범사업’의 모든 것을 담았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 지음 |
예술이 교실을 바꿔요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 공감 능력을 키우는 통합예술교육의 노하우를 담았다. 무용과 연극, 시각예술, 문학, 음악 같은 여러 장르가 융합된 다양한 예술교육 방법을 상호작용, 변형, 움직임, 상상이라는 키워드로 소개한다. 초보 교사도 활용할 수 있게 수업 과정을 대화체로 재현한 국내 최초 통합예술교육 가이드북이다. 서울문화재단 기획, 서울문화재단 예술가교사 지음 |
3011호 | 2019년 6월 11일 발행
예술할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