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라이브 방송하라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상 속에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중 ‘실시간 스트리밍’, 즉 라이브 방송이 요즘 가장 뜨거운 대세죠. 학교의 온라인 수업과 기업의 화상회의도 모두 넓은 범주의 ‘라이브 방송’입니다. 이제 라이브 방송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라이브 방송(라방)’을 검색하면 ‘실시간 스트리밍 중’인 수십 개의 라방이 뜹니다. 기존 방송사나 유명인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게이머, 무속인 등 누구나 생방송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유튜브만이 아닙니다. 카카오TV, 네이버TV, 나우, 바이브 등 웬만한 방송 플랫폼들은 모두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이 책은 초보자들을 위한 ‘라방’ 가이드북입니다. 혼자서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안내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하면 어렵지 않게 라이브 방송을 시작할 수 있어요.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설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라이브 방송하는 방법과 함께 다양한 앱과 도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10년 전부터 유튜브에서 카메라 장비 테스트와 리뷰 콘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카메라와 장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용박사닷컴’이라는 블로그도 16년째 운영하고요. 초보자가 겪은 어려움을 잘 아는 저자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게 설명한 책입니다.
지역 무가지에 들어갈 동네 식당의 개업 광고, 지하철 역에서 나눠 주는 헬스클럽 광고 전단지의 카피를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쓰레기로 버려지고, 길거리에 뒹구는 광고 전단지의 카피라이터죠. 저자는 그들이야말로 전쟁터 같은 시장의 첨단에서 눈을 부라린 소비자와 만나는 카피의 전사들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카피의 전사들, 흔히 ‘기획사’라고 부르는 소규모 광고기획사에서 매일 전쟁을 치르는 카피라이터나,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진짜 동생같아서 알려주는 현실적인 돌직구’입니다.
저자는 찌라시만 쓰는 카피라이터는 있어도 찌라시만 받는 고객은 없다고 말합니다. 찌라시로 고객을 설득할 수 있다면 유명 회사의 인기 브랜드도 쓸 수 있다는 거죠. 이 책은 척박한 광고판에서 살아 남고 잔뼈가 굵어지기까지 겪은 실수와 고비를 모은, 선배 카피라이터의 오답 노트이기도 합니다.
기업과 제품, 마케팅의 윤리성이 기업의 성과와 직결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이 먼저 제품의 가치를 알아보고 우호적인 정보를 퍼트립니다. 이 책은 기업과 마케터, 소비자에게 마케팅 윤리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며 마케팅의 윤리성과 기업의 상관관계를 살핍니다. 에버레인과 닥터 브로너스, 집진기 없는 청소기 다이슨과 삼성 에어컨 등 기업과 제품의 사례를 토대로 기업의 윤리성과 제품의 혁신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분석했습니다.
생태계 보호, 자원부족, 소수자 문제 등 지금까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사회적 문제에 기업이 적극 관여하고 적절히 행동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기업들이 자기에게 적합한 윤리적 마케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무한도전>부터 <우리 이혼했어요>까지 인기 예능의 핵심은? 우리는 직접 몸을 움직여 놀거나 남이 노는 것을 보며 봅니다. 예능 프로그램은 후자의 즐거움을 저격하죠. 그런데 이렇게 즐기기 쉬운 예능,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을까요? 18년 동안 예능 프로그램은 만들어 온 PD인 저자는 “즐기기는 쉬워도 만들기는 정말 어려운 게 예능”이라고 말합니다. 이유는 “이성이 아닌 본능에 호소”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저자는 골수 예능 피디입니다. 이 책은 예능의 비밀을 열 가지 핵심 개념으로 파헤칩니다. 예능의 장르, 기준, 본질, 포맷, 특성, 진화, 탈장르화, 리얼리티, 요소, 제작이 그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재밌게 보는 예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능 피디가 되고자 하는 예비 방송인은 예능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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