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이초
나를 구원하는 한 마디
아미타불이 아직 부처가 되기 전, 본원을 세운다.
누구라도, 어디에서라도, ‘나무아미타불’을 외우기만 하면
반드시 정토에 태어나게 하겠다는 것.
그는 실제로 그 원을 이루어 아미타불이 된다.
이것이 정토진종의 교리다.
모쪼록 “나무아미타불”.
≪탄이초≫만큼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책도 없다. 스승 신란의 가르침 하나하나는 박력 넘치는 어투와 역설적 표현으로 가득하다. ≪탄이초≫는 불교 철학뿐만 아니라 인간 철학 전반에 걸쳐 깨침을 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