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의 동력, 학부모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학부모에 대한,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에 의한 교육을 향하여 <<대한민국 학부모>>
한국 교육에서 학부모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비해, 지금까지 학부모에 대한 학문적·사회적·정책적 관심은 부족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한국학부모학회는 이 책을 통해 독자와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지고 나름의 답을 하고자 애썼습니다. 학부모는 왜 학교를 불신하는지, 학부모는 왜 교육자로 인정받지 못하는지, 학부모는 왜 이기적인 존재로 취급되는지, 교육열은 왜 부정적으로만 다루어지는지, 학부모는 디지털 네이티브 자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등입니다. 학부모 당사자, 학부모를 마주하는 교사, 학부모를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이들에게 유용한 질문들입니다. 저자들의 답을 살피면서 각 장 끝에 마련된 토론, 토의 질문을 통해 독자들 나름의 답을 직접 찾아가도 좋습니다. 한국학부모학회 기획, 강대중 외 10인 지음 밀레니얼 세대의 부모됨 <<1980년대생, 학부모가 되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기 목소리를 내는 데 두려움이 없고, 개성과 자유를 중시하고, 디지털 공간의 소통에 익숙합니다. 자녀 교육에서도 다른 세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SNS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소통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를 직접 수집하고,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 전반에 자신의 의견을 제안하고 싶어 합니다. 보조자가 아닌 ‘주체’로 교육 현장에 참여합니다. 이 책은 1980년대생 학부모들이 지닌 이러한 에너지가 어디에서 왔는지 밝힙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일시적인 소동과 혼란이 아닌 긍정적인 변화의 동력이 되게 하는 열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기획, 김기수·오재길·변영임 지음 학부모 역할의 총체적 재구성 <<코로나 시대, 학교의 재탄생>>
코로나19로 학교가 멈췄고,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없이 학습할 수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코로나19가 일으킨 교육 지각변동 이후, 어떤 학교를 상상해야 할까요? 새로운 학교에서 학부모 역할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 책은 코로나19와 관련된 교육 당국의 의사결정을 돌아보고 학생의 성장 방향에 대한 재고,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의 변화, 학습관과 교육과정 운영의 변화, 교사 역량의 재설정, 교육 형평성을 위한 노력, 학교 공간의 혁신, 이를 위한 사회적 변화의 필요성을 논합니다. 관성으로 움직이던 학교와 우리 교육의 방향을 뒤바꾸고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지역사회 역할을 총체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도록 도와줍니다. 김경애 외 8인 지음 다음 세대를 위한 진정한 유산, 지속 가능한 미래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교육>>
전면화된 기후위기가 다음 세대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서 교육과 삶의 생태적 전환을 실천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 활동가들이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분명 전 지구적인 재앙이자 거대한 구조의 문제이지만, 개별 행위자와 그들의 일상적 실천 없이는 다뤄 낼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 내고 있는 이들의 미시적인, 그러나 결코 사소하지 않은 이야기를 조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공존의 가능성과 희망을 말할 수 있지요. 다음 세대를 위한 진정한 유산을 남기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기획, 남미자 외 5인 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