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즉필생의 프로이센 버전
아직 공격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는 가장 먼저 적에게 뛰어든다.
승리했다.
그러나 군율위반이다.
사형이 불가피하다.
남은 것은 사면 결정.
사면의 열쇠는 누가 쥐고 있는가?
사즉필생의 패러독스가 펼쳐진다.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Heinrich von Kleist, 1777∼1811)의 마지막 희곡 ≪홈부르크 공자≫는 자유와 조국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잘 결합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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