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경
근본을 열어 의리를 밝히다
공자가 말한다.
” 내 뜻은 <<春秋>>에, 내 몸은 <<孝經>>에 있다.”
효란 무엇인가?
夫孝 始於事親 中於事君 終於立身.
가족에서 비롯해 사회를 거쳐 자신을 세움이다.
준비된 삶의 여정을 살펴보자.
<<효경>>은 이미 신라 백제 시대부터 <<논어>>와 함께 우리나라 교육 과정의 필수 과목이었다. 도민재는 <조선전기 예학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답게 공자의 이야기를 정확하고 친절하게 옮겼다. 독자들은 공자의 뜻뿐만 아니라 몸의 길이 어떠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