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비디오, 프로처럼 찍기
너무 쉬운 입체 영화 만들기
마이클 숀 카민스키(Michael Sean Kaminsky)가 쓰고 임석진이 옮긴 << 3D 비디오, 프로처럼 찍기: 캠코더 활용 비법(Shoot 3D Video Like a Pro: Camcorder Tips, Tricks & Secrets)>>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입체영화
정말인가?
그렇다.
포켓캠을 사라. 몇 십만 원이면 족하다.
그다음엔 찍는다.
편집해서 영화 만들고 감상하면 된다.
정말인가?
그렇다.
이젠 아무나 할 수 있다.
“3D 캠코더 사용법과, 3D에 대한 몇 가지 개념과 기술적 팁만 숙지한다면 당신도 3D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3D를 어떻게 활용하여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는 일반인을 위한 책이다. 설사 영상에 대한 아무 지식이 없더라도 이 책은 당신을 3D 안에서 사고하고 그 안에서 맘껏 놀게 할 것이다.”
‘옮긴이 서문’, << 3D 비디오, 프로처럼 찍기>>, vi쪽.
일반인이 3D 비디오를 찍을 수 있나?
가능하다. 3D 캠코더만 있으면 된다. 어떤 회사 것도 다 가능하다.
초보에게 알맞은 기기는?
포켓캠을 추천한다. 그런대로 괜찮은 1080p, 720p HD가 있다. 예산이 넉넉하면 720p보다는 1080p를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를 구입하기 바란다.
고급 유저라면?
풀3D로 촬영하는 캠코더를 선택하라. 그렇지 않으면 적어도 CMOS 센서를 렌즈당 하나씩 가진 카메라인지 확인하라. 일체형이 아니라면 두 대의 카메라를 리그에 올려 사용할 수 있다.
얼마짜리인가?
몇 십만 원하는 보급형부터 몇 천만 원하는 고급형이 있다.
편집, 재생에 별도 장비가 필요한가?
편집은 2D와 3D에 큰 차이가 없다. 편집 소프트웨어에 정보 단계를 하나 더 추가할 뿐이다.
입체 영상을 찍으려면 뭘 알아야 하나?
2D와 3D의 차이를 인식해야 한다. 화면의 구도와 구성이 달라진다. 3D로 생각해야 한다.
3D로 생각하는 게 뭔가?
쉽고 싸게 연습하는 방법이 있다. 8.5×11 인치 크기 종이를 각 측면에 1인치의 3/4 정도를 남기고 가운데를 잘라낸다. 한쪽 눈을 감고 들여다보고 양쪽 눈을 뜨고 들여다보라. 한 눈을 감으면 종이가 프레임처럼 보이고 두 눈으로 보면 창처럼 보인다. 이런 연습은 3D 구성 능력을 향상시킨다.
어떻게 영상이 화면 앞으로 튀어나오는 것인가?
3D 창 너머에 대상을 위치시키면 튀어나오는 효과를 만들 수 있다. 비디오에 시각적 다양성을 부여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3D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초보자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나?
우리가 3D 창 너머나 앞쪽에서 물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창 너머로 본 물체가 창틀에 가려서 한쪽 편이 잘려 보이면, 우리는 물체를 보기 어렵게 하는 창틀이 있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창의 앞쪽에서 물체가 잘려 보이면 문제다. 그렇게 될 이유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3D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집에서 재생할 수 있나?
3D 모니터로 가능하다. 요즘 디지털 TV 패널에는 3D 옵션이 있다. 유튜브는 별도 장치 없이 볼 수 있도록 3D 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이 책, << 3D 비디오, 프로처럼 찍기>>는 무엇을 설명하나?
3D 비디오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는지 알려 준다.
당신은 왜 이 책을 번역했나?
3D를 다룬 책이 많지만 이 책은 일반 사용자를 위해 3D 영상 제작을 가장 쉽게 설명한다.
3D 기술은 언제 시작됐나?
1800년대에 찰스 휘트스톤이 유클리드의 지식을 이용한 입체경을 통해 인상적 3D 효과를 만들었다.
그렇게 오래된 기술인데 이제야 화제가 되나?
3D 영상 기술이 발전하면서 장비 가격이 계속해서 내려갔다. 이제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중이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당신은 누구인가?
임석진이다. 영화사 26컴퍼니 소속 영화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