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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가족극장 / 멋쟁이 신사

멋쟁이 신사

z20130506-1

가족극장 1. 발터 하젠클레버Walter Hasenclever의 <<멋쟁이 신사Ein besserer Herr>>

마침내 인간은 가족이다
<<멋쟁이 신사>>의 등장 인물은? 실용주의자, 그러나 취향만은 인정하는 콤파스 회장, 판박이 딸 리아, 감정을 거래하는 결혼 사기꾼 뫼비우스 그리고 그의 여성 고객이 중심이다. 사건은? 결혼 광고를 보고 달려든 뫼비우스가 리아와 사랑에 빠진다. 실용과 감정은 계급으로 충돌한 뒤 해소된다. 메시지는? 콤파스와 뫼비우스 곧 돈과 기회는 리아와 뫼비우스 곧 사랑과 결혼이라는 가족의 문법으로 정화된다. 1927년 베를린 초연 이후 연간 백여 곳에서 무대에 오른 인기 작품, 결혼은 희극에서 출발해 비극을 통과한 뒤 가족으로 정착한다.

콤파스 회장 15분 시간 여유가 있다. 모두 앉아라.
(모두 자리를 잡는다. 엘리네가 전화를 탁자 위에 갖다 놓는다.)
콤파스 부인 딸기 들어 보세요, 여보.
콤파스 회장 됐다, 그만. 가족회의를 시작하겠다. (시계를 탁자 위에 놓는다.) 우리 그룹은 일순간에 모두 쓰러질 수 있다. 아빠가 탄 기차가 탈선할 수도 있다. 아빠의 삶이란 언제 어찌 될지 알 수 없다. 이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쳐 늘 봉사만 하느라 아빠는 사생활을 가질 시간이 없다.
해리됐다, 그만.
콤파스 회장 세상은 살기가 너무 힘들다. 유언장도 마련해 두어야 하니 미리 우리 가족의 앞날을 염려해 두지 않을 수 없다. 나에게는 딸이 하나 있다.
(모두들 짐짓 놀란다.)
콤파스 회장 이 정도의 반응은 예견한 바다. 사회적 지위를 고려할 때, 한마디로, 본인은 딸아이가 결혼할 것을 바라는 바다.
조건 하나, 기업 간의 정략결혼은 고집하지 않겠다. 인종 간에 따르는 유전적 문제도 관심 밖이다. 하지만 이 나라의 많은 젊은이들을 두루 살펴봄은 바람직하다.
조건 둘, 연애결혼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나는 그런 방식은 근본적으로 반대한다. 현대의 결혼이란 냉철한 현실 인식 속에서 설립되어야 한다.
해리발언권을 요청합니다.
콤파스 회장 말을 막지 말 것. 토론에 들어가기 전에 다음과 같이 정해진 회의 절차를 일러둔다. 나는 가족 누구의 발언도 경청할 것이다. 사이사이에 차를 마실 것이다. 15분 여유를 주겠다. 이 시간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발의를 기다린다.
…
콤파스 부인 내가 시작해 볼까요?
콤파스 회장 (먹고 마시느라 분주하다.) 좋소.
콤파스 부인 여보, 당신 딸은 이제 열아홉이에요. 19년 동안 당신은 딸아이에 대해 전혀 신경을 써 본 적이 없었어요.
콤파스 회장 발언을 중복하지 말 것.
콤파스 부인 리아는 세상을 몰라요. 당신은 중역 회의와 회의 사이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딸아이의 운명을 결정할 수 없어요. 저 아이는 주식 뭉치가 아니라 젊은 처녀예요. 나 자신에 대해서는 무슨 말을 하지 않겠어요. 해리도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고, 당신이 주는 돈을 헛되지 않게 쓰고 있으며….
해리발언이 비현실적이다.
콤파스 부인 물론 리아도 결혼해야 되겠죠. 하지만 오늘내일 해치울 일이 아니에요. 일단 여행을 보냅시다. 그러다 보면 남자를 만나게 될 거예요. 결론적으로 이런 중대한 일을 전화를 하면서 그사이에 결정할 수 없다고요.
콤파스 회장 차 한 잔 더!
콤파스 부인 결혼이라는 중대사는 주식 사업하고는 달라요. 그에 따른 의무가 있는 법이에요, 당신이야 이제 전혀 기억도 못하겠지만요…. 여보, 부탁이에요, 시계 좀 그만 들여다봐요!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아이들도 태어나고….
해리어머니, 너무 진부해요.
콤파스 부인 그러니 우리 딸아이가 불행해지기라도 하면?
콤파스 회장 여보, 그런 상투적인 표현은 고루해. 50년 전에나 쓰던 말이야. 우리는 불행할 시간도 없어요.
콤파스 부인 시간이 그렇게 중요해요?
콤파스 회장 당신은 내가 지금 할 일이 없어서 여기 앉아 있다고 생각해?
(전화 소리가 울린다.)
콤파스 회장 (수화기에 대고) 75퍼센트? 그렇게 하게.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신속한 결단, 정확한 매각 처분, 빈틈없는 시간 활용. 이런 게 나의 세계야.
콤파스 부인 다른 모든 것은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문제만은 동의할 수 없어요. 따지고 보면 나도 한때 그런 상황에 처해 있었지만요. 하지만 끝내 당신과 결혼한 것은 바로 사랑 때문이었어요, 여보!
콤파스 회장 (수화기에 대고) 팔아 버려.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콤파스 부인 여보, 5분만이라도 전화기를 치워 놓으면 안 돼요?
콤파스 회장 누구도 나에게 불평할 수 없다. 나는 너희들이 내미는 계산서는 즉각 즉각 처리해 주고 있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너희들의 청구서에 서명을 한다. 하지만 너희들 때문에 회사 운영을 멈출 수는 없다. 내게 전화기는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다. 바지를 벗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콤파스 부인 그렇다면 나는 차라리 입을 닫겠어요.
콤파스 회장 요약하겠다. 오늘 안건은 결혼 문제다. 결혼 문제가 그간 감상주의에 빠져 허덕이다가 성사되지 않았던 것이다.
해리리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시냐?
리아나? 결혼은 하겠어. 하지만 풀어야 할 문제가 하나 있어. 그러고 싶어도 나에게 남자가 없거든.
콤파스 회장 이제야 앞뒤가 맞는 발언이 나오는구나.
해리그럼 이를 어쩌면 좋노?
리아남자들이란 하나같이 멋대가리가 없어. 테니스나 치고 전화통에 매달리고 춤이나 추는가 하면, 솔직히 말해서, 아빠,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어요. 아니면 아빠가 마음에 둔 남자가 있나요?
콤파스 회장 나는 결혼 중개업자가 아니다.
해리내가 제안하지. 직업 가지고 골라 보자. 정치가가 좋겠어. 외교관하고 결혼할래?
콤파스 회장 그런 결혼은 너무 비싸다.
리아부르주아 직업은 제외.
해리경마장 사장은?
리아말에는 관심 없어.
해리그러면 복서는?
콤파스 부인 해리, 농담은 그만둬라. 이건 심각한 문제야.
콤파스 회장 리아, 너는 네 엄마보다는 판단력이 분명하고 사리가 밝다. 문제를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자. 따지고 보면 모두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결혼이라는 것은 네 마음대로 해도 된다. 너같이 젊은 처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남자는 없을 것이다.
리아꼭 해야 된다면요, 아빠….
콤파스 회장 네 입장에서 생각해 봐라. 회사를 하나 차리게 되어 등기를 낸다고 가정해 보자. 그다음은 어떻게 진행되지? 은행 계좌를 열고, 대출을 받는다. 그와 다를 바 없다. 결혼이란 회사 설립이고 결혼 생활이란 회사 운영이고 인생이란 바로 회계장부와 같은 것이다.
리아얼마나 견뎌 내나요, 아빠?
콤파스 회장 파산 신고를 할 때까지.
해리그러면 해외로 도피하면 되겠지.
콤파스 회장 그건 그렇고, 열아홉 살 먹은 딸아이가 결혼하지 않은 것은 일종의 사치다.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
리아기업 윤리상?
콤파스 회장 다른 이유가 있겠냐?
리아그럼 선택의 폭은?
콤파스 회장 네 자유다. 취향은 개인 문제니까.
리아좋아요. 그런 관점이라면 협상이 가능하겠어요. 제발, 엄마, 말 끊지 마세요. 속마음을 탁 터놓고 우리 이야기해 봐요. (담배를 피워 문다.) 두 분은 불편하게 달라붙어 있는 딸에 대한 책임감에서 벗어나고 싶으시겠죠. 아빠, 아빠는 기업상의 이유로, 그리고 엄마, 엄마는 가족상의 문제로 말이에요. 두 분 생각이 맞아요. 열아홉이나 먹은 계집애가 남자 하나 없다니 앞뒤가 안 맞죠. 선입관 따위는 일단 다 버리도록 해요. 요식 절차에 불과하다니 그렇게 가정해 보고 글자 그대로 한번 생각해 보죠.
콤파스 부인 리아, 제발 그만둬라.
리아그래요, 엄마, 글자 그대로요. 나는 몸매도 잘빠졌어요. 두려움 따위도 없어요. 두 분 마음에 들도록 할게요. 제가 아빠의 뜻에 따라 제물이 될게요. 아빠는 지참금을 빨리 떼어 내고 싶으시겠죠. 좋아요. 그렇다면 나도 조건이 있어요. 결정하는 데 15분의 여유가 있다고 하셨죠. 나는 이미 결정을 내렸어요. 시대의 흐름을 따르겠어요.
(전화 소리가 울린다.)
리아(수화기에 대고) 우리 아빠 시간 없어요. (내려놓는다.) 우선 남자를 하나 찾아야겠죠. 이게 문제죠. 이런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는 해결 방법이 단 한 가지뿐이에요.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하고 사업가들 사이에서는 가장 평범한 길일 겁니다. 광고를 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콤파스 부인 무엇을 낸다고?
리아결혼 광고요. 내용은 분명해야 하고요, 포괄적이어야 하고, 문장은 세련되어야겠죠. 이러면 어떨까요, 일정한 계약금을 걸고 입찰자를 찾는 식으로. 물론 이름은 밝히지 않죠, 그래야 모두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겠죠.
콤파스 회장 쓸 만한 생각 같다.
리아지원자가 넘쳐 날 거예요.
콤파스 부인 너 농담이 아니냐?
리아엄마, 이게 최선의 방법이에요. 우리 모두의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되는 거죠.
콤파스 회장 너의 제안은 흔한 방법은 아니다만 문제를 간편하게 만들기는 하겠구나. 성공하리라는 확신이 든다.
콤파스 부인 하느님 맙소사!
해리어머니, 어머니를 위한 광고도 하나 마련할까요?
콤파스 부인 농담하려거든 나는 빼놓고 해라! (일어나 나간다.)
콤파스 회장 불쌍한 여자, 저 여자는 시대의 흐름을 영 이해하지 못해.
리아내가 알아서 할게요. 나는 아빠 딸이에요.
콤파스 회장 신속한 결단력을 보면 뼈대 있는 혈통임을 증명하고도 남는다.
리아오늘 중으로 광고를 내겠어요.
콤파스 회장 아주 좋아.

<<멋쟁이 신사>>, 발터 하젠클레버 지음, 이재진 옮김, 14-23쪽

발터 하젠클레버Walter Hasenclever, 1890-1940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시인. 독일 아헨의 의사·기업가 집안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의 강권으로 법학을 전공하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끝없이 충돌하다 결국 부모와 연을 끊는다. 라이프치히 수학 당시 젊은 표현주의 그룹과 교류, 부자간의 대립을 다룬 드라마 <아들(Der Sohn)>(1914)을 발표해 문단의 인정을 받는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군에 자원입대하지만 곧 반전 드라마 <구원자(Der Retter)>(1916), <안티고네(Antigone)>(1917)를 쓰게 된다. 이후 파리에서 언론사 특파원 생활을 하면서 표현주의와 결별하고, 프랑스 연극에 자극받아 <멋쟁이 신사>(1926), <사랑은 천국에서 맺어지리라>(1928), <나폴레옹 끼어들다(Napoleon greift ein)>(1929) 등 사건 전개보다 인물간 대화에 역점을 둔 희극 작품을 발표한다. 1933년 나치가 집권하자 그의 책은 독일에서 모두 금서가 되고 시민권도 박탈당한다. 이후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전전하며 망명 생활을 하다, 1940년 독일의 프랑스 침략 소식을 듣고 수용소에서 자살한다.

이재진
한국외국어대학에서 독일문학을, 쾰른(Köln)대학에서 연극학을 전공하고, 레싱·실러·클라이스트·뷔히너·헤벨·베데킨트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특히 브레히트와 뒤렌마트에 전념하여 <코카서스의 백묵원> <로물루스 대제> 등 많은 작품을 번역, 연출했다. <브레히트 후기 희곡 작품의 3차원적 구조에 관하여> <베데킨트 드라마에 나타나는 여성상과 신화적 특성> 등의 논문이 있다.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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