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과 인류의 미래
커뮤니케이션과 인류의 미래
빙하기 인간은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벽화에 그림을 그렸다. 이래로 미디어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변혁을 촉진했다. 인간의 역사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문화와 사회의 변증법이었다. 인류의 미래도 그 변증법의 지양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역사: 기술·문화·사회(개정6판) 1, 2 커뮤니케이션학, 인류학, 사회학, 경제학을 망라한 학문의 석학들이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역사를 안내한다. 인류의 정보 확산에 기여하는 새로운 매체들의 발명이 사회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탐구했다. 개정 6판에는 리사 지텔먼, 헨리 젱킨스, 마누엘 카스텔 같은 학자들이 참여해 축음기 제작, 네트워크 시대의 TV, 모바일 네트워크 시대를 다뤘다. 데이비드 크롤리·폴 하이어 엮음, 김영기 옮김 |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몸은 언어보다 먼저 말한다.” 인간은 말을 배우기 전부터 몸으로 소통한다. 눈빛, 제스처, 자세 같은 비언어적 메시지는 언어보다 더 내밀한 뜻을 전달한다. 일상생활, 면접, 고객 서비스, 마케팅 상황에서 비언어 메시지는 어떤 역할을 할까? 이 책은 실제 사례를 통해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쉽게 설명한다. 마크 냅·주디스 홀·테런스 호건 지음, 최양호·김영기 옮김 |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이론과 사상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프로이트, 포스트먼을 지나 매클루언에 이르는 지적 여행이다. 이 책은 저명한 커뮤니케이션 사상가들의 핵심 개념과 이론을 친절한 설명과 예시로 풀어냈다.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문화에 대한 훌륭한 입문서다. 아서 아사 버거 지음, 이영주·이설희 지음 |
재매개 논의의 폭과 심도, 미디어와 인간 주체에 대한 통찰력을 고려할 때 이 책은 마셜 매클루언의 ≪미디어의 이해≫에 버금가는 현대의 고전이다. 컴퓨터 게임, 디지털 사진, 영화, 텔레비전, 웹, 가상현실 같은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비매개성을 획득하고 미디어 자체를 하이퍼매개 방식으로 차용하는지 탁월하게 설명한다. 제이 데이비드 볼터·리처드 그루신 지음, 이재현 옮김 |
인공지능 거버넌스 인공지능 사회를 맞이한 인류는 인공지능의 혜택과 부작용을 동시에 겪고 있다. 인공지능 규제뿐 아니라 윤리와 거버넌스를 논의해야 할 때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인류에 유용하게 사용하자는 내용을 담은 범세계적 가이드라인 ‘아실로마 인공지능 원칙’도 발표됐다.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을 소개하고 바람직한 거버넌스 방향을 논의한다. 김대호 지음 |
이미지 장치 이론 이 책은 동시대 다양한 이미지를 생산․배분하는 장치들이 주체성과 맺는 관계를 다룬다. 장치라는 개념을 특정 이론가의 고안물로 보기보다 현대 담론에서 반복해 등장하는 이론적 징후로 본다. 이미지를 언어의 대척점에 있는 수동적 존재로 보는 이미지 타자화 관점을 극복하고 이미지의 존재론과 의미론을 능동적으로 재구성한다. 조선령 지음 |
에드워드 사이드 이 책은 ≪오리엔탈리즘≫으로 유명한 사이드의 사상을 열 가지 키워드로 설명한다. ‘오리엔탈리즘’이란 비서양인에 대한 서양인의 인종주의적 편견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20세기 후반 반식민주의 전개, 서양 문화 재조명, 탈구조주의의 반현실적 태도 수정에 기여했다. 무엇보다도 권력이 지식 안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폭로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의의다. 박홍규 지음 |
2979호 | 2018년 10월 16일 발행
커뮤니케이션과 인류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