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의료관광은 21세기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가 차원뿐 아니라 지역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고,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발전해 미래의 지역 관광을 실현하고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은 관광 마케팅과 의료서비스 개념, 의료관광의 특성과 과제 같은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마케팅 이론을 다룬다. 의료관광과 평가 인증 제도, 광의의 의료 마케팅 믹스, 의료관광 마케팅 믹스 관리뿐 아니라 한국 의료관광 현황, 전략, 문제점, 발전 방안 등 현황을 다뤄 이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지은이
김희진
광주대학교 광고이벤트학과 교수이며 보건의료관리학과 겸직교수다.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거쳐 일본 주오(中央)대학교에서 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부회장과 동방기획전략연구소 자문교수, 광주대 문화이벤트 연구소장, 전남발전정책 축제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일본 상업학회·주오대 기업연구소 회원 등을 지냈다. 『캐릭터 마케팅과 테마파크』(2018), 『의료 마케팅의 이해』(2017), 『의료관광 마케팅론』(2017), 『이벤트·축제의 통합기획실무』(2017), 『병원홍보의 이론과 실무』(2015), 『메디컬 마케팅커뮤니케이션』(2015) 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차례
01 의료서비스 마케팅의 개념과 특성
02 의료서비스 마케팅의 의의
03 관광 마케팅의 개념과 발전 과정
04 관광 마케팅의 특성과 구성 요인
05 의료관광의 개념과 특성
06 의료관광의 유형과 범주
07 의료관광 평가 인증 제도
08 의료관광 시장의 현황과 전망
09 의료관광 마케팅 믹스 관리
10 한국 의료관광의 현황과 향후 과제
책속으로
최근 많은 국가들이 의료산업을 부가가치가 큰 국가 전략산업으로 삼고 공통적으로 의료허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수지를 개선해 외화 획득의 주요한 수단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의료관광 분야에 정부가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이 의료관광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국제 문화 교류로 국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국가적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의료관광의 잠재 수요에 대비한 독자적이고 경쟁력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21세기의 고부가가치 산업, 의료관광” 중에서
병원 등의 의료기관은 전형적인 비영리 조직체 중 하나다. 그러나 마케팅의 운영 방법은 영리 기관과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즉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 만족으로 적절한 이윤을 실현하려는 것이므로 비영리 기관 또한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존립을 위해 마케팅의 본질적 내용을 도입하고 적용하는 점에서는 영리기관과 큰 차이가 없다
“의료서비스 마케팅의 의의“ 중에서
의료관광객을 받는 나라의 이점은 보통 관광보다 관광객을 5∼10차례 더 방문하게 한다는 데 있다. 치료를 목적으로 방문해도 관광을 병행하면서 60%가 넘는 환자가 10일 이상 머무르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의료관광 강국인 태국과 싱가포르가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후발 주자인 인도와 말레이시아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한국은 이를 뒤쫓고 있는 추세다. 세계 의료관광의 시장 규모는 2012년 1000억 달러(약 113조 원)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진행되어 2020년에 이르면 2989억 달러(약 338조 원)로 성장이 예상된다.
“의료관광 시장의 현황과 전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