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핏빛 자유
찬란한 핏빛 자유
인디언들의 땅에 꽂은
자유라는 깃발,
자유의 나라가 세워지기까지
그리고 민주주의가,
시가 꽃피기까지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미친 사랑과 전쟁 속에서 조이 하조는 네이티브 아메리칸 르네상스 작가로, 현대 작가이지만 새로 만들어 가는 인디언 고전 작가다. 또 페미니스트 작가이기도 하며, 아메리칸북어워드를 수상했다. 2019년에는 미국 계관 시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녀의 시에서는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과거의 상처와, 이를 극복해 내고 오늘을 살아가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조이 하조 지음, 김성훈 옮김 |
샌드크리크로부터 비극적 역사를 성찰하는 서사시다. 아메리칸 대륙에서 가장 오래 살아온 주인이자 미국 국민임에도 오랫동안 미국 역사에서 배제되어 온 네이티브 아메리칸. 사이먼 오티즈는 미국의 흑역사인 샌드크리크 학살을 통해 네이티브 아메리칸으로서, 또한 미국 국민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직시하고 미래를 바라본다. 과거를 직시하고 반성할 때 상처는 치유되고 희망이 솟아난다. 사이먼 오티즈 지음, 김성훈 옮김 |
디킨슨 시선 디킨슨 시의 주제는 사랑, 자연, 죽음과 불멸 등이다. 성공과 실패에 정의를 내리는 시, 수수께끼 시 등도 있다. 이런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그녀는 짧은 서정시를 지었다. 그녀의 시는 짧기 때문에 단순해 보이지만, 시적 언어가 압축되어 있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고 정교하며, 풍요롭고 치밀하다. 이런 압축성 때문에 그녀의 시는 경구적이지만, 그 때문에 종종 애매모호하고 난해하기도 하다. 에밀리 디킨슨 지음, 윤명옥 옮김 |
휘트먼 시선 월트 휘트먼은 미국의 사상과 정신을 대변하는 위대한 시인으로 존경받는다. 휘트먼은 자유와 평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에 두고 인간의 존귀함, 육체 세계와 정신 세계의 융합, 성의 신비스러움과 성의 구별 없음 등을 노래한다. 또한 시의 내용이 형식에 얽매이는 것을 피하면서, 구시대의 영웅이 아니라 새로운 보통 사람을 일상적이고 꾸밈없이 노래한다. 월트 휘트먼 지음, 윤명옥 옮김 |
포 시선 포의 시는 심미적 성격이 강하게 드러난다. 영혼을 드높이는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거기에서 얻는 진리를 비추어 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리듬·음률의 반복으로 음악적 미를 드러내고 시어들에 다양한 색채를 입혀 시각적 미를 확보한다. 또한 환상과 이상의 세계를 주로 다루어, 시의 분위기는 다소 우수와 비애로 젖어 있으면서도 그 낭만성과 운치를 충분히 내뿜고 있다. 에드거 포 지음, 윤명옥 옮김 |
롱펠로 시선 19세기 미국에서 대중적인 인기와 명성을 누렸던 롱펠로는 일반 대중의 삶을 노래하며, 인간이 현실에서 겪는 문제들을 잘 헤쳐 나가도록 격려한다. 미국에 국민문학을 구현하고자 했던 열망이 시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민주주의의 개념과 함께 미국인들의 삶과 이상을 노래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같은 범주 안에 있는 서로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다. 헨리 롱펠로 지음, 윤명옥 옮김 |
가넷 시선 조 가넷은 인간 내면의 심리와 잠재된 무의식을 시에 표현한다. 자신에 내재하는 어떤 실재를 스스로에게, 그리고 세상에 드러낸다. 본질과 자아 정체성, 어둠을 배경으로 인식하는 이들에 대한 사유가 끝없는 질문들로 계속된다. 이는 곧 우리에게 사색과 자성의 과정을 안겨 준다. 내면과의 교통을 통해 각자의 상처와 꿈과 욕망에 대한 다양한 시적 상상력을 느껴 볼 수 있다. 조 가넷 지음, 윤명옥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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