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는 힘
새해를 맞는 힘
알면 단단해진다.
모바일 경제를 관통하는 원리
유튜브 조회 6억 뷰를 기록한 BTS 동력
지구를 강타한 가짜 뉴스의 심리적 피폐.
실익을 주든
아이덴티티를 높이든
트렌드를 알려 주니까.
오픈 뱅킹 전략 한 개의 은행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은행 계좌의 출금과 이체를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행되었다. 모든 것이 공개되고 쉽게 복사되는 오픈 뱅킹 생태계에서 어떻게 변화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나? 은행업뿐 아니라 금융 산업 전반, 소프트웨어 개발, 유통,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산업이 협력하는 생태계가 새로 태어난다. 이 책은 오픈 뱅킹이 가져올 충격과 영향, 대응 전략을 다룬다. 폴 로한 지음, 김주현 · 홍유숙 옮김 |
안숭범 영화평론집: 환멸의 밤과 인간의 새벽 한 영화의 고유한 미세 결정과 그 구조를 읽기 위해선 긴 호흡의 글이 필요하다. 이 책은 영화에 관한 치열한 해석이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의 압력을 견디며 완성한 고품격 영화평론서다. 오래 음미하고 바뀐 시선으로 다시 마주하면 다른 감정과 새로운 통찰을 선사하는 영화만 모았다. 환경의 변화 안에서 외로움에 질척이는 존재, 나와 가족과 이웃, 사회를 지지하는 허술한 정서 구조, 영화로 예술을 한다는 것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안숭범 지음 |
BTS와 아미 컬처 아미는 방탄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를 단 하루 만에 7400만 번으로 만들었다. K팝의 변두리에서 출발한 방탄과 아미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 밴드와 팬덤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담았다. 아미가 문화권력을 가진 기존의 매스미디어와 어떻게 타협하고 교섭하면서 방탄의 문화적 신분을 만들어 내는지 관찰한다. ‘아미 문화’를 통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바람직한 관계 맺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지행 지음 |
문과생을 위한 ICT 이야기 지금까지 기술이 이렇게 이해되는 책은 없었다.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보틱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자율주행,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 서비스의 개념부터 구현 기술 원리를 가장 쉬운 말로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달라질 사회 변화까지 제대로 이해된다. 기술 공포에 떠는, 그래서 사회 발전 방향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문과생이 생기지 않기를 열망하는 저자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김석준 지음 |
증발: 모바일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원리 디지털 정보로 바뀔 수 있는 비즈니스와 제품은 예외 없이 증발한다. 음반, CD, 카세트테이프는 MP3로 대체되고 신문, 영화, 책도 조만간 사라질 것이다. 실물이 증발하고 디지털 대체재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21세기 제조, 유통, 소매, 마케팅의 거대한 흐름이다. 데스크톱 출판부터 블록체인에 이르는 여러 기술이 어떻게 기존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냈는지 짚어 본다. 증발 공포가 더위를 이긴다. 로버트 터섹 지음, 김익현 옮김 |
가짜뉴스 전쟁 이 책은 지구촌 가짜뉴스 현상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담았다. 특히 가짜뉴스가 최근 몇 년간 어떻게 세계를 혼돈에 빠뜨렸는지를 다룬다. 글로벌 시각에서 가짜뉴스의 생성과 확산 원인, 폐해와 심각성, 메시지 생산자와 소비자 및 유통망의 책임, 대처 방법과 퇴치법, 저널리즘을 바로세우기 위한 노력과 제안을 조명한다. 가짜뉴스 전쟁의 손자병법과 같은 책이다. 하재식 지음 |
매클루언 미디어론의 자연과학적 해석 미디어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하지만 55년 전 매클루언의 『미디어의 이해』는 아직도 건재하다. 왜 지금도 그를 기억하고 호출하나? 매클루언은 19세기 사회과학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경험실증주의 방법에 충실하면서 당시 자연과학의 발견을 충실히 반영했기 때문이다. 그의 난해한 개념은 자연과학을 이해하면 명확해진다. 이 책은 그런 목표를 위한 길라잡이다. 김동민 지음 |
3040호 | 2019년 12월 31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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