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사람에겐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점점 연결이 강해지는 시대이기 때문일까요? 지금은 안식의 시간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도 미디어도 사상도 모두 혼자가 중심이 되고 혼자가 더 편한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혼자’를 사유한 저자들의 책을 소개합니다.
1인 가구의 모든 것
1인 가구는 사회․경제․정치적으로 중요한 논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1인 소비부터 사회 트렌드로서 1인 방송과 1인 라이프스타일, ‘지옥고’로 대변되는 청년 주거, 1인 가구 맞춤형 정책과 고령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까지 우리나라의 1인 가구 현상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1인 시대를 이해하고 대책을 준비하는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책입니다. 《1인 가구》, 서정렬 지음
개인들이 연결되었다
지금의 미디어 체계는 어떻게 인간 관계와 우리 사회의 구성, 사람들의 기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이 책은 미디어 안에서 끊임없이 메시지를 교환하는 우리, 곧 ‘연결된 개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야말로 ‘미디어’요 사회 변화의 한 축이기 때문입니다. ‘연결된 개인’의 등장은 한국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수직적인 위계질서와 의사소통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거대합니다. 《연결된 개인의 탄생》, 김은미 지음
다산은 어떻게 18년의 유배를 견뎠을까?
저자는 다산이 실학의 대가였지만 인생학의 대가이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다산은 천주교 신자로서 신유옥사에 휘말려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이 사형을 당했고, 혼자 살아 남아 18년 동안 유배지 생활을 했어요. 그는 옥고를 치르며 겪은 상실의 트라우마와 모욕감, 경제적 고통에서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애썼으며, ‘다산학’이라는 학문으로 인생의 의미를 일구었습니다. 다산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을까요? 이 책은 다산의 자기 치유와 자신감 회복의 과정을 탐구한 책입니다. 《다산, 행복의 기술》, 장승구 지음
당신의 경험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저자는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했다면 전문가라고 말합니다. 1인 기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기에 충분하다고요. 1인 기업도 대기업처럼 상품을 개발하고 이름을 붙이고 시장을 창조하고 온라인으로 마케팅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명함은 압축된 사업 전략서이며, 집필은 똑똑한 제품 연구소이며, 블로그는 영원한 콘텐츠 플랫폼이고,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든든한 콘텐츠 유통 채널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1인 기업을 꿈꾸는 독자에게 필요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인 기업 홍보 마케팅 전략》, 김태욱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