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파도 타는 요령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요즘 하던 일을 계속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자고 일어나면 직업이 사라지고, 직장에선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을 매일 하게 되는 세상입니다. 그래도 자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주는 전문가들 덕분에, 우리가 함께 변화의 파도를 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만들지’ 처음으로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제작 견적을 낮추는 방법은 단가를 저렴하게 책정하는 방법이 아니에요. 불필요한 부분들을 없애 견적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제작 방법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추가 비용 없이 시청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를 함께 탐구합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탐구의 여정은 5단계입니다. 1부와 2부에서는 왜 마케팅에 동영상을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3부에서는 실질적인 동영상 제작법을 알려줘요. 이 책의 핵심이죠. 4부와 5부는 동영상을 제작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입니다.

《쉽게, 싸게, 재미있게 만드는 마케팅 동영상》 연희승 지음

지금 로봇 기자는 일손을 덜어 주는 ‘고마운 존재’가 아닙니다. 보도국과는 완전 별개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기계가 쏟아내는 단순 스트레이트 기사도 인터넷 공간에서 차별점을 만들지 못했고요. 저자들은 현직 기자로 연합뉴스에서 자동화와 AI 기자를 도입한 실무진입니다. 그동안의 고민과 좌충우돌을 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어요. 왜 언론에 자동화와 AI 기술이 필요한지부터, 도입 과정에서 부딪친 수많은 뜨거운 감자들과 꿀팁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기사 작성이라는 인간적인 일이 기술과 만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특히 어떤 면에서 더 나아질 수 있는지의 고민을 담았어요.

《AI시대의 저널리즘: 로봇 기자와의 ‘고군분투’ 실무 체험기》 김태균, 권영전, 박주현 지음

전국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시설을 순회하며 하루에 끝내는 영화 제작을 수년에 걸쳐 가르친 지도자가 썼습니다. 하루 만에 끝낸다고 과정을 빠트리진 않아요. 영화 제작 전 체크리스트부터 시나리오 작성, 촬영을 위한 역할 분담, 카메라 세팅과 조명, 편집 프로그램과 시사회 준비까지. 영화 제작의 모든 것을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영화 제작 순서대로 수록했어요. 워크시트도 장마다 들어 있어 수업 활용도도 높습니다. 친구들과 소통이 부족하고, 영화 제작도 처음인 청소년들의 눈높이로 소개하는 책입니다.

《청소년 영화 제작 실습 10시간 완성》 김형종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