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MZ세대가 열어가는 메타버스 시대
코로나19 타고 급성장… 관심도,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혁명’이라면 메타버스는 ‘빅뱅’이라며 하루가 멀다 하고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메타버스 광풍이다. 메타버스에 대한 전 세계 관심도 조사에서 대한민국이 100으로 1위, 중국이 29로 2위이며, 미국은 관심도 5에 불과하다고 한다.
메타버스는 편의성, 상호작용 방식, 화면·공간 확장성 측면, 기술적 측면, 경제적 측면 등의 세 가지 측면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대화형 AI, 스몰데이터 기반 AI, 디지털 자아 등을 비롯하여 완전한 디지털 사회 전환을 위해 주목해야 할 7대 기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메타버스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오프라인의 경험을 가상의 공간으로 지속 확장해왔다. 특히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가 개발됨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을 능숙하게 다루며, 가상 세계를 현실의 일부분처럼 받아들이고,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이 책은 메타버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포괄적이고 개괄적인 접근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데 주력했다. 메타버스의 개념과 유형, 특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메타버스를 둘러싼 다양한 기술적, 윤리적, 법적 이슈를 다뤘다. 또 메타버스의 성장을 주도하는 MZ세대와 기능적, 유형적, 기술적 차원의 융복합 형태로 진화하는 메타버스를 살펴보고, 메타버스의 미래를 전망한다. 그 밖에도 메타버스의 활용 및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미디어 산업의 성공적인 메타버스 전환을 위한 방향과 시사점을 제시한다.
200자평
우리나라는 메타버스에 대한 전 세계 관심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현실을 초월하는 디지털 공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활용 측면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메타버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포괄적이고 개괄적인 접근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데 주력했다. 메타버스의 개념과 유형, 특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기술적, 윤리적, 법적 이슈를 다루었다. 또한 메타버스의 성장을 주도하는 MZ세대와 기능적, 유형적, 기술적 차원의 융복합 형태로 진화하는 메타버스를 살펴보고, 메타버스의 미래를 전망한다.
지은이
성윤택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미디어광고연구소 연구위원이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용자 연구, 시청률 및 통합시청조사 등이 주요 연구 분야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연구원(2010~2013), 홍익대, 평택대, 한국방송통신대 등(2007~2016) 시간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 검증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0 방송영상 산업백서』(2021), 『데이터 시대의 언론학 연구』(2017)에 공저자로 참여했고,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진화 방향”(2010), “What to Read in the Morning?: A Niche Analysis of Free Daily Papers(FDPs) and Paid Papers in Korea”(2007) 등의 논문을 게재했다.
송영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미디어다양성팀 전문위원이다.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광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및 광고 심리, 뉴미디어 등이 주요 연구 분야다.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소비자·광고 심리 조사방법론을 강의했다. “Does Mindset Matter for Using Social Networking Sites?: Understanding Motivations for and Uses of Instagram with Growth versus Fixed Mindset”(2019) 등의 논문을 KCI, SSCI, SCOPUS 등재학술지에 게재했다.
황경호
경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조교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미디어, 미디어 산업, 미디어경제ㆍ경영, 데이터사이언스 등이 주된 연구 분야다. 플로리다대학교 연구학자(2013∼2014),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 학술연구교수(2016∼2017) 등을 거쳤다. 현재 네이버뉴스 2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위원, 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교육인프라혁신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Factors affecting mobile application usage”(2016),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업별 중요도 평가 분석”(2017), “Substitutability and complementarity of broadcast radio and music streaming services”(2020) 외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게재했다.
차례
메타버스 열풍, 아니 광풍 속으로
01 메타버스의 개념과 정의
메타버스의 개념
메타버스의 유형
메타버스의 특징
02 메타버스 주요 이슈
기술적 측면 : 메타버스 기기와 기술
이용자 측면 :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윤리
법적 측면 : 저작권 침해, NFT 활용
03 메타버스의 미래
MZ세대가 열어갈 메타버스 시대
메타버스의 무한한 진화와 융합
메타버스 시대, 미디어 산업의 방향과 시사점
책속으로
그림 1-1과 같이 메타버스의 특징을 묘사하는 기준들은 메타버스 구현과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근본으로 메타버스의 유형을 규정짓는다. 메타버스는 크게 가상세계, 거울세계, 증강현실, 라이프로깅으로 구분되며, 이 경계는 메타버스가 진화함에 따라 점점 모호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_ “01 메타버스의 개념과 정의” 중에서
네 번째 특징은 메타버스에서 커뮤니티 중심의 연대와 사회적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메타버스의 동시성과 관계가 깊은데, 이를 통해 여러 이용자가 하나의 메타버스에서 각자 다른 경험을 하며, 동시에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인기가 있는 제페토, 로블록스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거의 모두 엔터테인먼트 기반의 동시성을 강조한 집객성 플랫폼으로 강한 네트워크 효과를 갖고 있다.
_ “01 메타버스의 개념과 정의” 중에서
이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는 개인 간 상호관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모욕·비하·인신공격과 같은 개인 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이용자인 10대에 대한 아바타 성희롱, 스토킹, 몰카 등 성범죄의 우려가 크다. … 약탈적 광고나 사기행위, 논플레이어 캐릭터에 대한 삭제, 복제, 특정 인종, 성별, 사회적 계층 등을 기반으로 한 차등적 경험의 제공 등 다양한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위험이 존재한다.
_ “02 메타버스 주요 이슈” 중에서
미국에서는 16세 미만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로블록스’를 이용하고 있고 … 비포트나이트는 로블록스와 함께 전 세계 메타버스 기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9월 BTS(방탄소년단)의 ‘Dynamite’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가 포트나이트의 파티로열 모드 속 메인스테이지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제페토(ZEPETO)가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_ “03 메타버스의 미래” 중에서
페이스북은 향후 5년 안에 소셜 미디어 기업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처럼 전 산업에 빠르게 확산되는 메타버스는 변화의 폭과 깊이가 매우 크고,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사회, 경제, 정치, 문화 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한 메타버스 전환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_ “03 메타버스의 미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