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머신러닝에 능숙한 인공지능을 모집합니다
마케팅 담당자 구인 공고, 사람 대신 AI 선호 “머지않았다”
“머신러닝에 능숙한 인공지능 모집.”
머지않아 ‘경력직 마케터 모집’ 대신 AI를 채용한다는 구인 공고가 보편화 될지 모른다. 빅데이터가 소비자의 구매 이력과 성향을 파악해 인간보다 소비자를 더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에 기반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들이 글로벌 IT기업을 중심으로 속속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 애즈(Google Ads)나 네이버 광고관리시스템, 페이스북 광고관리자 등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캠페인을 제공하고 있다. 개별적 소비자의 다양한 이용 행동과 선호하는 미디어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노력도 보편화 되었다. 이메일과 뉴스레터 발송, 판촉 활동 등을 맞춤화해 주는 자동화된 메일링 서비스, 쇼핑몰의 고객 관리에 사용되는 맞춤화된 챗봇(chatbot) 서비스, 음성인식 기반의 지능형 비서 에이전트, 고객관리를 자동화해 주는 서비스들이 기업의 마케팅 업무에 활용되는 경우들이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주로 전문가 시스템, 인공 신경망, 케이스 기반의 추론을 중심으로 마케팅에 접목되었다. 전문가 시스템은 보통 최적의 판매촉진 유형을 찾아내고, 광고 방안을 제시하거나 신제품의 아이디어 창출, 스캐너 데이터를 통한 경영 직관의 발견 등에 사용되어 왔다. 인공 신경망은 고객의 구매자 전환 행동을 예측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어 왔으며, 케이스 기반의 추론은 촉진계획 수립, 판매 수요 예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기술 발전의 속도가 한층 빨라지면서 미래의 마케팅 환경 또한 기술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바꿔가고 있는 미래의 마케팅을 이해하기 위한 10개의 주제를 제시한다. ‘인공지능과 새로운 마케팅’, ‘머신러닝과 광고 경매’, ‘광고 유동성과 그로스 해킹’,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광고와 알고리듬’, ‘소셜 미디어와 메타버스’, ‘마테크와 마케팅 자동화’, ‘디지털 페르소나’, ‘빅데이터와 어낼리틱스’, ‘자동화와 전문가의 미래’ 등이다.
먼저 마케팅의 새로운 혁신을 이해하기 위해 전통적인 마케팅 패러다임에 생긴 균열을 이해한다. 또 온라인 광고 분야에서 머신러닝이 광고 과정을 어떻게 바꾸고 자동화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광고와 마케팅 운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데이터 기반의 가설 검증과 실험을 요구하는 그로스 해킹으로 연결되는 필연성도 설명한다. 광고 자동화에 사용되는 알고리듬인 리마케팅과 머신 러닝을 소개하고 마케팅 자동화의 선도자인 구글 이외에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동향을 확인한다. 이밖에도 양질에서 폭증하는 마케팅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를 설명하고 인공지능과 인간 관리자, 대행사 간의 관계를 조망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업의 마케팅 관리자들이 눈여겨보고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을 잘 정리했다.
200자평
인공지능에 기반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들이 글로벌 IT기업을 중심으로 속속 도입되고 있다. 빅데이터의 분석으로 개별 소비자의 다양한 이용 행동과 선호하는 미디어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노력도 보편화 되었다. 이메일과 뉴스레터 발송, 판촉 활동 등을 맞춤화해 주는 자동화된 메일링 서비스, 쇼핑몰의 고객 관리에 사용되는 맞춤화된 챗봇(chatbot) 서비스, 음성인식 기반의 지능형 비서 에이전트, 고객관리를 자동화해 주는 서비스들이 기업의 마케팅 업무에 활용되는 경우들이 증가하면서 마케팅 환경이 기술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지은이
이원준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분야 마케팅 박사학위를 받았다. KT에서 디지털 전략과 마케팅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였다(1996∼2007). 삼성전자에서 디지털 미디어 및 솔루션 기술 전략을 수립하였다(2007~2008).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패스트캠퍼스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강사로 최근 마케팅 이론을 정리, 전파하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은행, 한국연구재단, 고용노동부, 충북 및 대전 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센터, NIPA, KIET 등의 기관에서 자문 및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온라인 마케팅 전환을 희망하는 LG전자, KT, 암웨이, 한국공항공사 등 다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디지털콘텐츠 실전 마케팅』(2020), 『사회복지, 업의 변화와 마케팅』(2019), 『마케팅, 가치창조, 전달, 그리고 소통』(2017), 『마케팅의 첫걸음』(2015) 등이 있다. 마케팅과 광고, 디지털 경영 등과 관련하여 90편 이상의 논문을 KCI, SCI, SSCI, SCOPUS 등 다수 학술지에 게재했다.
차례
머신러닝에 능숙한 경력직 인공지능 구함
01 인공지능과 새로운 마케팅
02 머신러닝과 광고 경매
03 광고 유동성과 그로스 해킹
04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05 온라인 광고와 알고리듬
06 소셜 미디어와 메타버스
07 마테크와 마케팅 자동화
08 디지털 페르소나
09 빅데이터와 어낼리틱스
10 자동화와 전문가의 미래
책속으로
기업 활동 증대를 위한 퍼포먼스 마케팅, 고객 개인에 맞춤화된 고도의 추천 서비스, 구매 고객을 찾아서 다시 보여주는 리타깃팅(retargeting), 혹은 리마케팅(remarket- ing) 광고는 이제 마케팅 일선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었다. … 인공지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마케팅의 일부분 혹은 생태계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존재한다면 미래의 마케팅은 기계와 인간 사이의 새로운 분업 시대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_“01 인공지능과 새로운 마케팅” 중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도입된 이후 광고의 세계에서는 인간의 간섭이 유동성 달성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함을 확인하였다. 패트릭 길버트(Patrick Gilbert)는 유동성이 발생하는 네 개의 영역을 설명하였다. 이들 영역은 최적화된 머신러닝의 적용으로 유동성을 증대시키고 광고주의 투자수익률을 증대시킨다. 첫 번째 유동성은 지면(placement)에서 발생한다. 모바일 광고의 제한된 지면이나 페이스북 등 자동화된 광고 지면 배치가 어려운 시스템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동성 기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_“03 광고 유동성과 그로스 해킹” 중에서
메타버스가 어떤 광고 미디어 유형으로 변화할 것인가는 현재 시점에서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의 핵심적 구성요소들인 광고 수신자, 메시지 직접 전달 가능성, 중재성(mediation), 유료 스폰서의 존재, 설득하려는 의지 등을 이미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의 광고 미디어 활용은 예정된 미래다.
_“06 소셜 미디어와 메타버스” 중에서
오늘날의 마테크 개념은 단순히 기술뿐만 아니라 기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디지털에 기반한 전략, 솔루션을 포괄하고 있다. 마테크 개념은 잘 정립된 마케팅 전략과 이를 실행하는 인공지능, 마케팅 자동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술과 마케팅의 공생과 협업을 촉진하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_“07 마테크와 마케팅 자동화” 중에서
3V를 갖춘 빅데이터의 확보와 활용은 수익성 있는 고객과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확보에 큰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한 모든 기업들이 합당한 투자수익률(ROI, return on investment)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빅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며,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다.
_“09 빅데이터와 어낼리틱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