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뇌과학, 전쟁, 공정, 코인… 요즘 뉴스에서 늘 보이는 단어들입니다. 그리고 잘, 그리고 올바르게 지금을 살기 위해서는 제대로 알아야 하는 단어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뉴스에서 다루는 내용은 너무 짧고 심심하죠. 조금만 손을 뻗어 보세요. 이 단어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지식들이 기다립니다.
|
은유는 문학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말해진 것만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죠. 미국의 인지심리학자 레이몬드 깁스는 은유를 우리 일상으로 가져옵니다. 우리가 하는 일상적인 생각들 전반에 은유가 깃들어 있습니다. 일상과 뇌를 연결하는 새로운 언어학을 만나보세요.
레이몬드 깁스 지음, 나익주 · 김동환 옮김
|
일찍이 ‘인간의 확장’으로서의 미디어를 주창한 미디어 생태학자 마셜 매클루언의 전쟁에 대한 비평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기술이 전쟁의 형식을 만들고, 전쟁의 형식이 또 다른 기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술이 평화를 만들 수는 없을까요? 이 책은 퀜틴 피오리의 삽화,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피네간의 경야>>를 매클루언의 아이디어와 결합시킨 시각적 콜라주입니다. 이 책이 제공하는 강렬한 경험을 통해 전쟁이 아닌 평화의 단초를 찾아보세요.
마셜 매클루언 · 퀜틴 피오리 지음, 박정순 옮김
|
우리나라에 ‘정의’ 열풍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의 최근 저작이 우리나라에서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는데요, 이 책의 원제가 <<능력의 폭정(The Tyranny of Merit)>>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샌델의 대중적 유명세를 고려한 번역본이지만, 사실 샌델의 사유는 정확한 독해 없이 이해하기 무척 어렵습니다. <<공정하다는 착각의 이유, 원래는 능력의 폭정>>은 번역본에서의 오류를 잡고, 샌델의 원문을 꼼꼼히 살펴 해설합니다.
서정혁 지음
|
코인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어느덧 화폐 생태계에서 코인은 빼 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죠. 크립토 시스템은 코인 기반의 화폐 경제 시스템을 말합니다. 기존의 화폐가 중앙화된 경제 체제였다면, 크립토 시스템은 탈중앙화를 추구하며 분산적인 화폐 발행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코인, 제대로 알면 득이 됩니다.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이 코인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말합니다.
이건호 지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