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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뭘 새롭게 해볼까?”
영화를 많이 보고 싶으신가요? 어딘가 글을 싣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새 지식을 원하시나요?
고민은 잠시 덮어두고, 일단 책을 펼쳐 보세요. 재밌고 쓸모있는, 하지만 약간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책 말이죠. 눈길 가는 주제가 보이신다면, 이 책들로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제7의 예술, 영화의 미학 ≪영화미술, 움직이는 회화≫
프랑스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영화가 ‘현대적인 삶의 시’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습니다. 그 말대로 극장을 넘어 손 안의 예술이 된 영화지만, 영화의 미학적 배경에 시간(러닝타임)과 공간(화면)이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영화의 시초 뤼미에르 형제에서 <해리 포터>, <오징어 게임>까지, 영화의 미학을 미술의 미학과 함께 친숙하지만 심도있게 담았습니다.
심형근 지음

내가 만든 이야기도 상품이 될 수 있을까 ≪아이피, 모든 이야기의 시작≫
기발한 이야기가 떠오르셨나요? 머리속에 갖고 있지만 말고, 세상에 펼쳐 보세요. 드라마, 영화, 웹툰, 게임 등,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 수 있는 상품은 무궁무진합니다. 상품이 될 이야기에 세상은 ‘아이피’라는 자격을 부여합니다.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아이피를 여러 콘텐츠 양식을 통해 알아 봅시다.
한창완 기획, 한창완·강신규·곽경원·김영재·김정경·박기수·박석환·박인하·이병민·이선영·이성민·이승진·이정엽·최영균·황남용 지음

내 옆의 인공지능에게 말 걸기 ≪인공지능 윤리개론≫
인간이 만들고, 인간이 기획한 인공지능이지만, 우리는 그 속을 정확히 알지 못해 두려워 합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동반자여야 합니다. 인공지능 의료 로봇, 챗봇, 인공지능 화가 등 많은 인공지능 사례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쟁점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고영상·김태성·송석진·신한수·심지원·이성국·이청호·이희대·전창배·한정택·황준호 지음

위키피디아는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다 ≪지식의 전진, 바빌론에서 위키까지≫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일도 위대하지만, 지식을 분류하고 정의하는 일 역시 위대합니다. 기록의 시작부터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까지, 참고문헌의 역사는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책에서 참고문헌 페이지를 휙 넘기시는 분이신가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참고문헌이, 도서관이 달리 보이실 겁니다.
잭 린치 지음, 이혜원·윤소영·최대식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