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르는 사람이 아직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몇 가지 편견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정말 글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편견입니다. 둘째, 문해교육은 글 모르는 사람만 대상으로 한다는 편견입니다. 셋째,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쓰는 일만 의미한다는 편견입니다. 넷째, 비문해는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편견입니다. 다섯째, 문해교육이 어느 순간 종결된다는 편견입니다. 문해의 의미, 문해교육의 철학과 역사, 다양한 문해학습자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일은 이런 편견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개화기 문해교육에서 글로벌 미래 문해교육까지 《문해교육과 평생교육》
문자의 발명으로 시공간을 넘어서 의사를 전달할 수 있게 되면서 문명과 문화가 보존을 넘어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자의 발명과 동시에 문자를 읽지 못하는 자, 즉 ‘비문해자’가 생겼고 문자를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고 배울 필요가 탄생했습니다. 문맹에서 비문해로, 단일 문자 문해에서 다중문해로, 협의에서 광의로, 정태에서 역동으로의 이행 과정을 살펴보고 금융문해·건강문해·디지털문해·매체문해·미래문해·생태문해 등에 앞서, 문해의 근본을 들여다봅니다. 이희수 지음
문해능력은 무엇을 어떻게 측정, 평가, 조사하는가? 《성인문해와 문해능력조사》
현실에서 문해능력 측정, 평가, 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들여다보면 문해의 이념과 실재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해조사 개발과 수행에 참여한 저자는 그 경험을 토대로 각 조사의 특징과 변천사, 조사 결과와 그 의미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합니다. 이에 더해 국제기구 주도의 문해능력조사나 다른 나라의 문해능력조사는 어떤 모습인지, 우리나라 문해조사와는 어떻게 같고 다른지 핵심을 간결하게 전달합니다. 허준 지음
성인문해학습자는 누구이며,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가? 《성인문해학습자》
문해학습자가 누구인지 한마디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사회 역사적 맥락에 따라 지속적으로 그 정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평생교육법, 정책, 문해능력조사가 말하는 문해학습자가 학습 현장에 오기까지 어떤 생애경험을 하는지, 성별·연령·소득·학력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왜 비문해자가 되었는지, 비문해자로서 어떤 어려움과 배제를 경험하는지, 비문해자로서 문자세계에서 살아가는 전략은 무엇인지 등을 고찰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글로벌화로 인한 인구 구성의 급격한 변화로 ‘신문해학습자’가 된 이들도 조명합니다. 이지혜·채재은 지음
문해교육 이론의 사용설명서 《문해, 믿음과 편견 그리고 실천》
문해교육 실천의 틀과 해석을 위한 이론, 개념 도구를 제시하고 그것을 실제 교수학습 및 교육과정 실행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책입니다. 일반적인 개념 도구들이 교실로 들어가 구체적인 실천 도구가 되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 책을 통해 교사들은 교육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검토하고, 실천에 깔린 전제들을 따져 보고, 실천의 비전을 그릴 수 있습니다. 라라 핸스필드 지음, 정옥년·허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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