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술 융합으로 만드는 창조의 시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창조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는 글, 이미지, 음성, 영상,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창조적 활동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며 미래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 책은 생성형 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지,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재 AI 기술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그 잠재력과 적용 범위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AI 기반 미래 융합 기술의 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예측하며, 독자들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국내외에서 발표된 다양한 AI 기반 융합 기술들을 참고해, 문헌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10개의 주요 기술을 선정했다. 이 기술들은 5~10년 내에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기술은 텍스트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형 AI, AI 전용 칩, 개인 맞춤형 AI, 음성 생성형 AI, AI 클라우드 플랫폼, 코딩 생성형 AI, 멀티모달 AI, AI 신뢰성과 안전성, 그리고 AI 오픈 마켓이다. 각 기술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기술이 가져올 미래 변화의 모습을 사회, 경제, 환경, 기술적인 측면에서 다각도로 분석한다. 또한 주요국과의 기술 경쟁력을 비교하고, 향후 발전을 위해 필요한 법·제도적 제언,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200자평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 변화를 분석하고 대비하기 위한 지침서다. 텍스트 생성형 AI, AI 전용 칩 등 10가지 주요 기술을 선정해 개념, 필요성, 미래 영향,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설명하며, AI가 주도할 미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은이
박창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센터장/연구위원으로 미래예측, 예비타당성조사, 과학기술정책 등 연구를 10년 이상 수행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재료공학 학사 · 석사학위를, 성균관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서 14년간(2002∼2015) 반도체 연구를 수행했고, 성균관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5년간(2018∼2023) 기술경영 분야를 강의했다. 전자응용기술사, 국제기술사(정보공학), 기업기술가치평가사, 기술거래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한국기술사회 정회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및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평가위원, 국내외 저널의 논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혁신기술이 미래를 창출하는 순간』(2023), 『미래기술이 궁금하다고? 어린이 특파원이 알려드립니다!』(2023) 등이 있다. “Early Stage Value Co-Creation Network–Business Relationships Connecting High-Tech B2B Actors and Resources: Taiwan Semiconductor Business Network Case ”(2018), “Value Co-creation Processes – Early Stages of Value Chains Involving High-Tech Business Markets: Samsung–Qualcomm Semiconductor Foundry Businesses”(2015) 등 20편 이상의 논문을 SSCI, SCI, KCI 등 등재학술지에 게재했다.
차례
인간의 창조 영역에 도전하는 생성형 AI
01 텍스트 생성형 AI
02 이미지 생성형 AI
03 AI 전용 칩
04 개인 맞춤형 AI
05 음성 생성형 AI
06 AI 클라우드 플랫폼
07 코딩 생성형 AI
08 멀티모달 AI
09 AI 신뢰성과 안전성
10 AI 오픈 마켓
부록
책속으로
사회적으로 현재 가장 높은 성능을 보이는 오픈AI의 ChatGPT 모델은 다국어 성능이 상승하고는 있으나, 저자원 언어의 성능은 여전히 영어 성능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존재한다. 한편 언어 모델이 생성한 결과가 사회적 편향이나 사용자에게 해로운 내용을 담지 못하게 하는 연구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01_“텍스트 생성형 AI” 중에서
세계 주요국 및 IT 서비스 기업들은 개인 맞춤형 AI의 서비스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개발을 추진하며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상황이다. 구글은 미리 사용자의 검색 이력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 관련 맞춤형 광고를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개인 정보 보호 관련 제재를 받았으나, 사용자 설정에 따라 임시 인터넷 파일(쿠키)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04_“개인 맞춤형 AI ” 중에서
환경적으로,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실행하기 위한 데이터센터가 늘어남에 따라 에너지 소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환경 영향이 무시하지 못할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AI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클라우드를 실행하기 위한 대형 데이터센터가 많아지고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날 것이며 데이터센터에 의한 전력 사용과 열에너지 배출이 더 많아질 것이다. 한편 개인 컴퓨터로 진행하는 무거운 연산 작업이 데이터센터로 모이면서 하드웨어 관리, 탄소 배출, 에너지 최적화 등이 더 수월해지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도 존재한다.
-06_“AI 클라우드 플랫폼” 중에서
AI 신뢰성과 안전성 기술 관련 한국의 논문 영향력(4위), 특허 영향력(4위)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으므로, 정부 차원의 전략적 예산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AI 신뢰성과 안전성 기술이 향후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데이터, 알고리즘, 피드백 시스템 등 AI 응용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제도적 기반 조성, 신뢰성과 안정성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잘못된 정보와 가짜 정보 탐지와 제거 AI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 AI 신뢰성과 안전성 기술은 AI 기술이 우리 사회에서 신뢰감을 갖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가장 근간이 되는 기술로서 사회적 영향력이 높다.
-09_“AI 신뢰성과 안전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