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질문의 힘, AI 시대에 만개하다
질문의 역사와 함께 AI 시대에 효과적인 질문 기술을 다루고, AI와의 관계에서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간은 질문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 초기 AI 시대가 명령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질문의 시대로 정의할 수 있다. AI는 대인관계 능력의 핵심인 질문을 통해 성장하며, 질문은 AI와의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과거 질문이 대인 관계의 문을 여는 열쇠였듯 AI 시대에도 질문은 소통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AI 시대에 적합한 질문 기술을 배우고, 이를 통해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질문의 기원과 정의, 그리고 효과적인 질문을 만드는 방법을 학습하며, AI와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질문은 호기심을 유발하고, 이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AI 시대에 적합한 질문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AI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방법을 찾아보자.
200자평
질문의 역사와 AI 시대에 효과적인 질문 기술을 다룬다. 질문은 AI와의 소통에 필수적이며 질문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고 인간관계에서도 깊이 있는 소통을 이룰 수 있다. 질문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정체성을 확인하게 하며, AI와의 관계를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질문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다.
지은이
김은성
국내 1호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박사. 현 KBS 앵커 겸 아나운서. 삼성 SERI CEO에서 기업의 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하고 있다.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대화법, 조직 소통, 수사학, 눈치, 언택트 등 시대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임을 입증하는 SERI CEO에서도 15년 연속 베테랑 강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각계 CEO와 임원들의 일대일 코칭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부 베스트 강사, 삼성언론상, 한국아나운서대상 앵커상, 한국어문상, 방송통신심위위원회 바른언어상 등을 수상했다. KBS 한국어연구부장, 문체부 국어심의위원, 국립국어원 새말 위원, 서울대, 경희대, 성균관대 등에서 객원교수와 초빙교수,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적을 만들지 않고 이기는 말하기 기술』, 『언택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마음을 사로잡는 파워 스피치』, 『오바마처럼 연설하고 오프라처럼 대화하라』, 『리더의 7가지 언어』, 『이 남자가 말하는 법』, 『인류 최고의 설득술 PREP』 등 18권의 저서가 있다.
이상협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 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국어원 외래어심의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클래식FM “당신의 밤과 음악” DJ이며 KBS 뉴스 앵커로 일요일 저녁 5∼7시를 진행 중이다. 전공은 미술교육이며 2012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예지 ≪현대문학≫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제작 진행한 팟캐스트 “오디오 진정제”는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에서 문화예술 부문 1위를 했고 아나운서 대상 클럽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BS 대기획 다큐멘터리 <원효, 돌아보다> 공동 연출로 대한민국 불교문화 대상을 수상했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여러 예술 분야를 연결하고 통찰하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저서로는 시집 『사람은 모두 울고 난 얼굴』, 낭독 안내서 『내 목소리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해줄래』, 에세이 『나에겐 가까운 바다가 있다』가 있다.
차례
AI 시대, 왜 질문인가?
01 인류 최초의 질문은?
02 AI 시대, 질문의 정의와 코어
03 AI 시대, 질문의 흐름
04 당연함에 질문하기
05 창의적으로 질문하기 1
06 창의적으로 질문하기 2
07 AI와의 대화 환경
08 AI 프롬프트 리터러시
09 AI와의 대화 적용
10 질문의 시대, AI에게 묻다
책속으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인문학은 태어났고, 인문학의 가장 핵심이 되는 질문 중 하나가 ‘나는 누구인가?’일 것이다. 이것은 인류의 첫 번째 질문이며 마지막 질문이 될 것이다. 수많은 동서고금의 철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했던 내용의 핵심이 나와 타인 존재에 대한 의문이었고, 챗GPT는 고유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이것을 추출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도출해 냈을 것으로 추정한다. 챗GPT가 선택한 이 질문은 전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오래되었으며 중요하고 여전히 유효한 질문일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언젠가 AI 스스로 이 질문을 시작하게 된다면 인류는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게 될지 상상해 본다.
-01_“인류 최초의 질문은?” 중에서
1) 구체적 지시를 내릴 것, 명확한 조건을 제시할 것, 맥락과 예시를 제공할 것.
2) 응답의 상세한 정도를 요청할 것, 해당 영역의 전문 용어를 사용할 것.
3)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역할을 부여할 것, 말투나 난이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
4) 사용자의 상황을 구체화할 것, 과제의 목표를 명확히 할 것, 제공할 응답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단계적으로 설명할 것.
-03_“AI 시대, 질문의 흐름” 중에서
시에는 답이 없다. 좋은 질문과 좋은 답으로 안내할 힌트만이 적혀 있다. 답으로 결론짓는 시는 실패한 시이거나 시인이 의도한 장치일 뿐이다. 시인은 철학자도, 깨달은 자도 아니다. 시의 언어는 언제나 열려 있고, 질문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채울 괄호들을 넉넉히 열어 둔다. 시인은 질문하고 독자는 답한다. 때로 잠언 투의 문장이 답을 말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독자를 향해 더 넓은 괄호를 만들기 위한 유도 장치일 뿐이다. 시는 질문이라는 빛의 굴절이며, 무지갯빛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시를 완성하는 것은 독자다.
-06_“창의적으로 질문하기 2” 중에서
인간인 저자는 개인적 경험을 중심으로 질문한 반면 AI는 데이터에서 학습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했다. 그리고 저자는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한 파생적 질문을 했다면, AI는 개념에 근거한 근본 질문을 했다. 또한 저자가 생각을 하고 한 단계 더 들어간 사고 질문인 반면, AI는 상대적으로 사실에 근거한 질문을 했다고 판단해 볼 수 있다. 인간인 저자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했다면 AI는 인터넷 바다에 있는 내용들을 정리해 핵심적인 질문을 했다고 볼 수 있다.
-09_“AI와의 대화 적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