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다종다양한 사유의 흐름을 소개해 온 컴북스이론총서의 출간 종수가 지난 5월 100종을 넘어섰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사유의 해방, 컴북스이론총서 서문 선집≫과 “컴북스이론총서 철학 케이크 테스트”를 소개합니다. 컴북스이론총서는 100종을 넘어 200종, 300종으로 뻗어 나가며 한국 지식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는 데 이바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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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해방, 컴북스이론총서 서문 선집≫
오늘날 우리는 끝없이 이어지는 숏폼의 파도에 쉽게 휩쓸립니다. 그러나 온갖 콘텐츠의 물거품과 소용돌이의 맞은편, 우리를 새로운 곳으로 이끄는 사유의 파도가 있습니다. 주어진 통념을 거스르고 고리타분한 경계를 침범하는 역방향의 파도, 반파(反波, counter wave)입니다. 이 책은 현재진행형 반파를 주도하는 현대 사상가 10인에 관한 서문을 엮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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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지 않는 세계와 해가 뜨지 않는 세계 _ 한송희, ≪아즈마 히로키≫
가속화된 정체: 블랙홀로부터의 탈출 _ 최소영, ≪히토 슈타이얼≫
‘유목적 주체’에서 ‘포스트휴먼 주체’로 _ 이경란, ≪로지 브라이도티, 포스트휴먼≫
물리 세계에서 의식의 자리 _ 한우진, ≪데이비드 차머스≫
실재론의 부활과 신실재론 _ 서민규, ≪마우리치오 페라리스≫
미래의 인간에 대한 호기심 _ 이지언, ≪도나 해러웨이≫
물질의 삶 _ 문규민, ≪제인 베넷≫
모든 삶은 만남이다 _ 박신현, ≪캐런 바라드≫
코스모테크닉스의 전개 _ 박준영, ≪육후이≫
탈인간중심적 문명화의 길을 제시한 하이브리드 학자 _ 김환석, ≪브뤼노 라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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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해방, 컴북스이론총서 서문 선집≫은 알라딘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컴북스이론총서를 1권 이상 구매하시면 사은품으로 선택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컴북스이론총서 인스타그램(@theory_workshop)에서도 여러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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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북스이론총서 철학 케이크 테스트
서문 선집과 함께 재미있는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열두 개 질문에 답하면 100명의 컴북스이론총서 사상가가 당신에게 어울리는 철학 케이크를 추천해 드립니다. 세계, 지구, 도시, 이미지, 정동 등 먹음직스러운 케이크 서른두 개와 이를 더 맛있게 즐기게 해 줄 파티시에 사상가의 곁들임 텍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케이크 한 조각, 커피 한잔과 함께 당신과 같은 키워드를 고민한 선배 철학자를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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