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지한국문학 시리즈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100명을 선정하고 그 작가 연구에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한 기획물입니다.
원작의 결을 살린 초판본
지금까지 출간된 한국 근현대 문학 작품은 원작을 현대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그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초판본 한국소설문학선집>은 각 작품이 발표된 당시의 표기 형태를 그대로 살려 원작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권위 있는 주석과 해설
해당 작가 연구에 조예가 깊은 평론가들이 필자로 참여해 원문을 살리되 한자 지명, 인명 등에서 명백하게 오류라고 판단되는 것은 바로잡았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나 개념은 주석을 달아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또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해설을 붙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엄선한 작가와 작품
작가와 필자는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엄정하게 선정했습니다. 필자들은 자신이 맡은 작가의 작품을 직접 선정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 우리의 시야 뒤편에 숨어 있던, 그러나 문학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합니다. 박영준의 <용초도 근해>, 주요섭의 <살인>·<의학박사>·<세 죽음>, 채만식의 <냉동어>, 계용묵의 <인두지주>가 특히 그렇습니다.
문학사적으로 소외된 작가까지 총망라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는 물론 그동안 근대문학 논의에서 소외된 작가의 작품까지 망라했습니다. 남북한에서 두루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는 납월북 작가의 작품을 포함했습니다. 문학사적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크게 대중적 인기를 얻어 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도 새롭게 조명했습니다. 조선족, 고려인으로 해외에서 활약한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료적 가치가 높은 텍스트 원본을 그대로 살려 냈다는 점에서 한국 근현대소설을 전공하는 연구자에게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텍스트가 될 것입니다. 소설을 사랑하는 일반 독자에게는 원전의 숨결을 그대로 음미하며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100명을 선정하고 그들의 시를 그대로 출간하는 뜻깊은 기획물입니다. 문학사적 성과를 중심으로 한 국내 초유의 체계적 시인 총서입니다. 한국 근현대시의 학문적 발전은 물론 독자들이 우리 시와 더욱 친밀해지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되살아난 원작의 詩情
지금까지는 한국 근현대시 작품을 현대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그 의미가 퇴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리 수준 높은 필자라도 원작 시어가 나타내고자 하는 결을 그대로 살리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시리즈는 작품이 발표된 당시의 표기 형태를 그대로 살려 원작의 시정(詩情)을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권위 있는 주석과 해설
해당 시인을 전공하고 연구하는 평론가들이 편저자로 참여합니다. 평론가들은 시인의 작품을 고르고 해설합니다. 평론가들은 해독하기 어려운 글자를 읽고, 주석을 붙이고, 오류를 바로잡았습니다. 원전을 그대로 묶어 내는 영인본과는 달리 정확하고 미려한 현대적 시집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엄선한 작가와 작품
시인은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소속 평론가들이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객관적 균형을 가질 수 있도록 엄정하게 선정했습니다. 작품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시인의 대표작뿐 아니라 우리의 시야 뒤편에 숨어 있던, 그러나 문학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까지도 포함합니다. 또한 작고 시인 중심으로 선정했습니다. 생존 시인들은 아직 문학사적 평가가 더 남아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문학사적으로 소외된 작가까지 총망라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은 물론 그동안 근대문학 논의에서 소외된 시인들의 작품까지 총망라했습니다. 남북한에서 두루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는 납·월북 작가의 작품을 포함했습니다.
사료적 가치가 높은 텍스트 원본을 그대로 살려 냈다는 점에서 한국 근현대시를 전공하는 연구자에게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텍스트가 될 것입니다. 시를 사랑하는 일반 독자에게는 훼손되지 않은 풍부한 시어를 통해 원전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참여했습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을 기념해 한국 근현대 동화 작가 100인을 선정하고 그의 대표 작품들을 묶어 출간하는 역사적인 사업입니다.
100년을 돌아보고 100년을 내다보며
한국 아동문학 100년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 100년 동안 한국 아동 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합니다. 또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을 정서적으로 올바르게 키우고자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독자
독자를 어린이에 국한하지 않았습니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동화를 연구하는 연구자들, 교사, 학부모, 동화를 즐기는 일반 교양 독자까지 고려해 만들었습니다. 작품을 읽는 동안 문학이 주는 감동을 느끼며 동심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생존 작가는 직접 대표작 선정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에서 추천한 7명의 기획위원이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아동 문학 100년사에 기록될 동화작가 100인을 선정했습니다. 기획위원은 해당 작가와 작품의 연구에 권위 있는 평론가를 책임 편저자 및 해설자로 선정했습니다. 수록 작품의 경우 작고 작가는 책임 편저자가, 생존 작가는 작가 자신이 직접 대표작을 선정했습니다.
작품 선정 기준
- 보편성: 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학적 보편성을 지닌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 다양성: 동화를 즐길 수 있는 독자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미래성: 현재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도 앞으로 그 문학적 가치가 인정될 작품을 발굴했습니다.
- 완결성: 텍스트는 전문을 게재합니다. 자료적으로나 문학적으로 완결성을 지닙니다.
- 대중성: 상업적인 측면에서가 아니라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삽화가 없는 동화집
- 각 작가별로 12~15편의 단편을 수록합니다. 중편이 포함될 경우 수록 작품의 수가 적어질 수 있습니다.
- 삽화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색도는 흑백 1도입니다. 편집의 방향은 이 총서가 가지는 문학사적 자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했습니다.
생존 작가의 초상 수록
작가 선집이라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작가의 초상을 그려 책에 수록했습니다. 초상은 화가가 작가와 직접 만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그렸습니다.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참여합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을 기념해 대표적인 동시작가 111명을 선정하고 대표 작품을 100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100년을 돌아보고 100년을 내다보며
한국 아동문학 100년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 100년 동안 한국 아동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합니다. 또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을 정서적으로 올바르게 키우고자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독자
독자를 어린이에 국한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동시를 연구하는 연구자들, 교사, 학부모, 동시를 즐기는 일반 교양 독자까지 고려해 만듭니다. 작품을 읽는 동안 문학이 주는 감동을 느끼며 동심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예술 가치를 최우선으로
동시문학, 문학평론에 정통한 기획위원 5인이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문학성을 기준으로 아동문학사에 기록해야 할 작가 111명을 선정했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한 보편적 예술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었기에, 아동문학이 기억해야 할 작가와 시라면 발표 작품이 적어도, 북한에서 발표되었어도 모두 소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생존 작가는 직접 대표작 선정
대상 작품에는 동시, 동요, 동시조가 모두 포함됩니다. 1908년 발표된 최초의 동시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작자 최남선에서 시작하여 2000년 이전 등단한 작가를 대상으로 합니다. 작고 작가는 엮은이와 기획위원이 수록작을 선정하고, 생존 작가는 작가 자신이 직접 대표작을 선정합니다.
삽화가 없는 동시집
각 작가별로 60∼70편의 동시를 수록합니다. 삽화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색도는 흑백 1도입니다. 편집의 방향은 이 총서가 가지는 문학사적 자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생존 작가의 초상 수록
작가 선집이라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작가의 초상을 그려 책에 수록합니다. 초상은 화가가 작가와 직접 만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그렸습니다.
이광수부터 김종회까지 한국문학 100년을 빛낸 대표 평론가 50인의 작품집입니다.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획입니다.
평론가 선정 기준
학술적 가치와 의의, 문학사적·문단사적 영향력, 비평 이론의 독자성, 동시대 현장 비평의 유효성 등 제반 비평적 덕목을 고려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에서 1차적으로 대상 평론가를 선정했습니다. 이후 전국 대학의 한국문학 전공 교수, 현장 평론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쳤습니다.
수록 작품들
평론가 자신이 대표작 또는 애착을 가지는 작품을 직접 골랐습니다. 작고한 평론가는 그 평론가에 정통한 현직 문학평론가가 선별했습니다. 작고 평론가의 작품은 초판본 처음으로 발표한 신문, 문예지 등의 표기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작품의 의도를 왜곡과 훼손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고 당시의 어투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한자나 작품명 등 명백하게 오류라고 판단되는 것은 바로잡았고, 띄어쓰기는 가독성을 고려해 현대의 표기법에 따랐습니다.
가치를 더하는 해설
해설자는 해당 평론가를 오랫동안 연구하면서 논문을 쓴 적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역시 현직 평론가이고 언젠가는 이런 시리즈에 이름을 올릴 사람들입니다. 문학평론가의 작품 세계, 작품 활동의 성과와 가치 등에 대해 메타비평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한국의 근현대 수필을 대표하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한국 문학의 포괄적 발전을 꾀하는 한편, 그간 문학의 주요 장르 중 하나이면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우리 수필 문학의 가치를 일반 독자에게 널리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삶의 진면목을 보여 주고, 때로는 현실에 대해 어느 것보다 단호한 기준을 제시해 주던 이들 수필 선집이, 미래 한국 문학의 소중한 문학적 자산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독자
이 시리즈가 가지는 문학사적 가치를 고려해 독자를 문학을 전공하는 연구자에 국한하지 않습니다. 문학과 수필에 관심을 가진 학생, 일반 교양 독자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확장합니다.
수필가와 작품의 선정
학술적 가치와 의의, 문학사 및 문단사적 영향력, 수필 미학의 수월성, 동시대 현장성 등의 문학적 덕목을 고려해 50명의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제시된 선정 기준에 따라 한국문학평론가 협회의 임원, 전국 대학의 한국 문학 전공 교수, 현장 비평가들의 설문 조사를 거쳐 최종 선집 수록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발표 당시 표기 그대로 만든 책
원작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작가의 섬세한 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0년 동안 우리말은 수많은 어휘가 사라지고 변형되었습니다. 지만지한국문학 ‹초판본 한국수필문학선집›은 우리 문학 속에 남아 있는 우리말과 느낌의 오리지널리티를 오롯이 재현하고자 했습니다. 1906년 발표된 박은식의 ‹무망흥학(務望興學)›부터 2016년 발표된 신달자의 ‹가족은 사랑이고 다시 사랑이다›까지 110년간 씌어진 1660편. ‘한국에서 가장 좋은 수필’이 여기 있습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손으로 직접 써서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이 자신의 대표작을 엄선해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과 독자가 시심(詩心)을 함께 나누는 시집입니다.
시인의 육필시집과 각각의 표제시를 한 권에 묶은 ≪시인이 시를 쓰다≫ 등 65종을 출간했습니다. 한 시인 당 50여 편의 시를 선정했습니다.
시를 다시 생활 속으로
육필시집은 생활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시를 다시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시를 어렵고 고상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느끼게 함으로써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시인이 직접 골라 손으로 쓴 시
시인들이 지금까지 쓴 자신의 시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시들을 골라 A4 용지에 손으로 직접 썼습니다. 말하자면 시인의 시선집입니다. 시인들은 육필시집을 출간하는 소회도 책머리에 육필로 적었습니다. 육필시집을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는 시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시인의 영혼이 담긴 글씨
시인들의 글씨는 천차만별입니다. 온갖 글씨들이 다 있습니다. 어떤 시인은 만년필로, 어떤 시인은 볼펜으로, 어떤 시인은 붓으로, 또 어떤 시인은 연필로 썼습니다. 시에 그림을 그려 넣은 시인도 있습니다. 그 글씨는 시인들의 혼이고 마음이고 시심이고 일생입니다.
육필을 최대한 살리는 디자인
시인의 육필 이외에 그 어떤 장식도 없습니다. 틀리게 쓴 글씨를 고친 흔적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간혹 알아보기 힘든 글씨들이 있기에 독자들이 이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맞은편 페이지에 활자를 함께 넣어 주었습니다.
유필이 된 작고 시인들의 육필
이 세상에서의 소풍을 끝내고 돌아간 고 김춘수, 김영태, 정공채, 박명용, 이성부 시인의 유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살아생전 시인의 얼굴을 마주 대하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 지역의 주요 문인에 가려 소외되었던 빛나는 지역 학자의 고전을 발굴 번역합니다. ‘중심’과 ‘주변’이라는 권력에서 벗어나 모든 지역의 문화 자산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지역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지역 지식인들의 치열한 삶과 그 성과를 통해 새로운 지식 지도를 만들어 나갑니다.
지역학이란 무엇인가?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를 묻는다면 누구나 몇 명은 떠올릴 수 있겠지만 자신의 고향을 대표하는 학자를 묻는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를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 온 내용은 대부분 서울을 중심으로 한 관방 학자들의 글이고, 학계의 연구도 이에 치우쳐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각 지역의 고전을 발굴, 번역, 소개,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지역 고전학입니다. 그러나 낯선 학문입니다. 그만큼 학계에서 주목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역’은 ‘서울’보다 뒤떨어졌다는 선입관 탓입니다. 드물게 지역 학자들이 자기 지역의 고전을 연구해도 축적과 발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역 학자들의 객관적인 시각도 부족했습니다.
탈중앙의 시대
‘지역 고전학’에서 ‘지역’이란 ‘중앙’의 반대어로서의 ‘지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편 용어로서 특정한 장소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지역’은 중앙과 구분되는, 중앙보다는 못한 무언가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는 학문적으로 정당하지 못합니다. 학문에서만이라도 ‘중심’과 ‘주변’이라는 권력에서 벗어나 모든 지역의 문화 자산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현대는 더 이상 중앙 집중적인 사회가 아닙니다. 지자체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깊이 있는 이해와 발전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지역 고전학은 이러한 지역 문화의 이해와 발전의 뿌리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지만지한국문학에서 지역 고전학 총서를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총서는 단순히 각 지역의 문화 자산을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학문적으로 축적해 다음 세대에게 더 다양하고 균형 있는 문화를 전승함으로써 지역 고전학의 초석을 닦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기획 의원은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정우락 교수, 경상국립대 한문학과 강정화 교수, 전북대 중문학과 박순철 교수, 부산대 한문학과 김승룡 교수입니다. 처음에는 17∼19세기 영남학 학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려 했으나 차츰 폭을 넓혀 전반적인 지역 문인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확장했습니다. 기획 위원들이 각 지역별 주요 학자들을 선정했고, 한문학을 전공한 박사 이상의 젊은 연구자들이 옮기고 기획 위원들이 감수했습니다. 선정 작품은 각 지역 도시의 학맥을 중심으로 학문 연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 지역의 주요 학자들을 연결하면 이 시대 새로운 지성 지도가 그려질 것입니다.
한국 고전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명칭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풀이한 최초의 사전입니다. 표제어 사전 본문에 해당하는 본편 21권, 사전에 나오는 낯설고 어려운 단어(지명, 관직, 풍속어 따위)를 설명하거나 역사 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주석집 3권, 작업 대상인 원전과 대본 목록, 표제어로 실린 모든 등장인물 목록을 모은 참고 원전 및 등장인물 목록 1권으로 구성했습니다.
한국 고전소설 집대성
국내에서 창작한 고전소설과 번안소설 중 원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상으로 했습니다. 대상 작품은 880편가량입니다. 특정 판본만을 대상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경·완판, 필사본 등 다양한 판본을 모두 포함했습니다. ≪삼국지≫, ≪수호지≫ 등 중국 소설과 그에서 파생된 소설은 제외했습니다.
등장인물 총망라
표제어로 다룬 등장인물은 22,000여 명입니다. 한국 고전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단지 등장인물의 이름만을 나열하지 않았습니다. 등장인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인물의 역할과 성격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그를 위해 사람만이 아니라 의인화한 대상, 신화적 인물, 이야기에 단지 이름만 호칭된 인물까지도 모두 포함했습니다.
콘텐츠 산업의 원천 자료
우리 고전소설에는 흥미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캐릭터의 보고입니다. 이 사전은 우리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밑바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지역 문화 홍보 등 문화 콘텐츠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원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의 문화와 사상을 대변하는 고유의 캐릭터를 통해 세계 시장에시장에서 국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1145년부터 1930년대까지 삼국시대 이래 이 땅에서 나고 사라진 모든 고전소설의 역사적 자료 집대성입니다. 총 3090편의 작품을 수록했습니다. 그중에는 제목만 알려져 있는 작품이 1965편에 이릅니다.
확인된 모든 연구자료 총망라
연구가 이루어진 1028편에는 작품해설, 다른 이름, 작자, 작품연대, 판본연대, 참고자료, 관계기록, 회목, 줄거리, 등장인물, 비교연구, 원전자료, 연구논저, 이본연구, 이본목록, 이본도록 등 확인된 모든 연구자료를 총망라해 실었습니다.
117년 고전소설사 연구 업적
사전의 틀을 갖춤으로써 종류별 분책이던 이전 자료집의 불편을 해소합니다. 연구자들이 흩어진 자료를 찾아다니고, 이전 연구업적을 모른 채 똑같은 연구를 반복하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117년 고전소설사 연구 업적을 이 책 한 권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최신 연구 자료까지 모두 수록
편집 기간에도 발굴되는 최신 자료를 계속 업데이트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방대하고, 가장 정확하고, 가장 최신의 고전소설 자료집입니다. 학계와 연구자에게 새로운 연구 환경을 제시합니다.
5977건의 도판 수록
필사본과 판각본을 촬영한 5977건의 도판을 수록했습니다. 국내 그 어떤 자료집에서도 볼 수 없는 원전 사진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소장한 방대한 자료를 촬영했습니다. 1000년 고서체의 현주소입니다. 한글 서체 개발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028편의 줄거리, 3만8709명의 등장인물 소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영상산업, 한국형 캐릭터 개발, 지역 문화를 홍보할 고유 인물, 다양한 창작 활동에 영감을 제공하는 상상력의 바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