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천줄읽기
없는, 그러나 꼭 있는
현실을 비판하고 이상을 지향하는
모든 사회운동의 기초가 된 책.
모든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의 원조.
그러나 한 번도 실현되지 않았고
어떤 실체와도 같지 않은 상상력.
분명히 없지만 끝없이 생겨나는 유토피아다.
≪유토피아(De Optimo reipublicae statu, deque nova insula Utopia)≫는 500년 전의 사상가 토머스 모어(Thomas More)의 상상력이지만 지금도 빛을 잃지 않는다. 허구를 사실처럼 이야기하는 소설체의 이야기를 박홍규가 정확한 주석과 함께 골라 옮겼다. 그림은 Hans Holbein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