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에 대한 철학적 시론 천줄읽기
확률이란 무엇인가?
상식을 수학으로 표현한 것이다.
한 인간이 왜 하필 그 시각에 태어나고 죽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없는 경험이 필요하다. 수없는 경험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위해 그는 이 책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Pierre Simon Laplace) 가 쓰고 조재근이 옮긴 <<확률에 대한 철학적 시론(Essai Philosophique sur les Probabilités)>>은 너무 늦게 우리를 찾아왔다. 일본에서는 이미 1931년부터 여러 판본이 출현한다. 그들이 근대화에 앞선 이유를 짐작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