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디어와 모바일 사회
시간과 공간의 모빌리티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이 무너진다.
정보 독점이 사라지고 권력은 알몸을 드러냈다.
공적 시간과 사적 시간이 파고든다.
일상은 끝없이 팽팽하고 노동은 하염없이 무료하다.
시간과 공간의 문법이 달라졌다.
새로운 언어는 모바일 미디어다.
이재현의 <<모바일 미디어와 모바일 사회>>는 모바일 미디어를 탐색한다. 미디어 기술이 아니라 미디어 수용을, 기술사의 눈이 아니라 문화사의 눈을 준비했다. 미디어는 인간관계의 메커니즘을 결정한다. 모바일 미디어가 우리의 삶을 이렇게 뒤흔드는 까닭이 바로 그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