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도 볼 만해?
한국영화 안 보는 영화팬 많았다. 정권의 통제와 민도의 저열과 교양의 식민성이 천민자본을 만난 탓이었다. 이제 다 옛 일이다. 방화가 외화를 넘어섰고 한국은 아시아의 영화 중심이 되었다. 불과 십여년 사이, 어떻게 이런 일이? 그럴 만한 사연이 있었으니…
한국 최고의 영화 전문가, 비평가, 학자 30명이 모여 쓴 최초의 한국영화 전사(全史) ≪한국영화사(開化期에서 開花期까지)≫. 지난 주(2011. 09. 16 ~ 2011. 09. 18) 한국 박스오피스 1위인 <최종병기 활>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