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2 뉴미디어, 올드 뉴스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2.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뉴미디어, 올드 뉴스: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즘과 민주주의>>
신문이 아니라 뉴스다
디지털 네트워크 기술 때문에 인간의 눈과 귀, 입과 손은 강해진다.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던 물건의 힘은 약해진다. 신문, 잡지, 책, 텔레비전 그리고 라디오와 음반까지 사회 생존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더욱 불투명해진 것은 사회적 인간관계 그 자체다. 민주주의가 위험하다.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미디어의 집중을 가속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길은 있다. 미디어의 분산 역시 확산되기 때문이다. 이인희는 우리 언론의 우울증을 진단한다. 영국의 임상보고서를 바탕으로 우리 신문의 대안을 제시한다. 답은 뉴스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공론장이다.
“변화 창출의 잠재력을 가진 신기술. 자유 시장과 기업에 존재하는 권력. 그들의 숨 막히는 제약과 모순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그레그 필로 교수, 글래스고대학교 미디어그룹
“인터넷은 저널리즘과 정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바꾸는가? 통찰과 분석으로 실증을 제시한다.” 댄 할린 교수,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의심할 여지없이 학문적이다. 공공적인 토론을 만들어낸다. 뉴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필독서다.” 봅 프랭클린 교수, 카디프대학교
“전통 보도 방식이 크게 변한다. 직면한 윤리적 도전과 다양한 요인을 참신하고 통찰력 있게 묘사했다.” 먼로 프라이스 교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애넌버그 커뮤니케이션학부
신문 산업이 위기다. 위기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인터넷 덕택에 기능적으로 편리해진 뉴스 생산과 전달 과정의 이면에는 뉴스다운 뉴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신문의 타성과 방심, 공론장의 역할에 충실하기보다는 수익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몰려가는 언론의 생태계가 뿌리내리고 있다. 건강한 민주주의의 실현에 기여해야 할 객관적 정보의 수집, 사회적 숙고와 토론의 장 마련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야 할 언론의 책임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인터넷의 등장은 신문 산업을 쇠퇴시키고 있다. 신문의 위기는 우리 사회의 공공선(善)과 공익 확장에 기여해야 할 언론의 이념, 뉴스를 중심으로 사회의 공론장 역할을 맡아 온 언론의 본질까지도 왜곡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심각하게 인식해야 할 문제다. 해답을 찾던 중 최근 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의 나탈리 펜턴 교수가 엮어낸 이 책을 접하고 반가운 마음에 그 내용을 우리나라 언론인, 언론학자, 언론학도들과 공유하고자 번역서를 내기로 결심했다.
이 책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올드미디어든 뉴미디어든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이를 활용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또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에 언론과 민주주의의 양면 관계를 살펴보는 작업의 결과물이며, 뉴미디어와 뉴스 산업을 중심으로 영국에서 수행된 대규모 실증적 연구의 결과를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론인가? 실제인가?
이 책은 영국에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뉴미디어가 도입됨에 따라 언론 산업, 취재 관행, 뉴스의 동질화, 독자와의 관계, 광고 시장의 변화 등 다방면에 걸쳐 집필진이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관찰하고 탐구한 연구보고서의 형식을 띠고 있다. 나탈리 펜턴, 제임스 커런, 로드니 벤슨, 닉 콜드리, 에어런 데이비스와 같은 쟁쟁한 미디어 학자들의 통찰력과, 언론 현장에서 평생을 보낸 피터 리-라이트, 안젤라 필립스와 같은 언론인 출신 학자들의 경험이 이 연구보고서를 통해 예리하고 정밀하게 정리되어 있다. 실제를 관찰함으로써 이론 정립에 도달할 수 있는 귀납적 연구방법의 훌륭한 사례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영국의 경험이 한국에도 유용한가?
글로벌 시대다. 기업자본주의 논리가 언론의 논리를 앞서가고 있다. 건강한 민주주의를 지탱하기 위해 변해서는 안 되는 언론의 본질이 변질되고 있다. 이런 현상을 투명하고 냉철하게 짚어낸다. 우리나라에 적용하면 지금까지의 언론 관행을 반성하고 미디어 정책을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디지털 기술이 저널리즘의 가치에 문제를 야기하는 이유가 뭔가?
테크놀로지는 인간 활동에 매너리즘을 만든다. 디지털 기술은 기자들이 수행해 왔던 진지하고 엄숙한 직업 활동을 간편하게 만든다. 일반인들도 스스로 뉴스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뉴스에 대한 신뢰와 기대 수준이 낮아졌고 언론사는 언론과 기업의 양 갈래 길에서 헤매고 있다.
뉴미디어는 항상 있었다. 지금과 무엇이 다른가?
어느 시대에나 새로운 기술이 발명되면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기기가 되었다. 새 기술이나 미디어는 뉴스를 담는 ‘새 그릇’이다. 그릇에 담는 뉴스라는 콘텐트의 본질은 고대나 현대나 다를 바 없다. 그릇의 진화일 수는 있겠으나 내용의 진화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 책이 제시하는 대안은?
첫째 미디어의 자율성 보장, 둘째 주류와 비주류를 포함한 언론의 다양성 확보, 셋째 뉴미디어 활용을 통한 미디어 자율성과 언론의 다양성 실현이다.
이니셔티브는 누가 쥐는가?
언론이 주도적으로 이와 같은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투자함으로써 사회 전체적으로 다원적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언론이 자신의 민주주의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민영이든 공영이든 관계없이 언론과 같은 문화적, 경제적 자본을 사회의 소통 체계가 되도록 조화롭게 엮어가야 한다. 이것이 언론의 과제라고 지적한다.
언론사의 사회 위치가 달라지지 않았나?
민주주의 제도를 유지하는 기제라는 전통적인 이념과 가치는 사라져간다. 미디어 기업으로서 자본력의 확대, 즉 영리추구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옛날에는 언론이 독재 권력에 대항해 투쟁하던 시절이 있었다. 편집권과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겪은 언론사도 있었다. 지금은 언론사의 경영이 위태로우면 피고용인인 언론인들의 생계가 위협 받는다는 인식에 이 같은 원칙을 고수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종이에 뉴스를 인쇄해서 생존이 가능한가?
발행부수 기준으로 광고료를 받아 살아가는 시대는 끝나고 있다. 뉴스 전달 수단으로서 종이의 기능은 효력상실 단계에 와 있다. 그러나 신문의 위기가 뉴스의 위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신문 없이 뉴스가 생존할 수 있는가?
사회가 존속하는 한 뉴스는 끊임없는 수요를 갖는다. 새로운 미디어와 플랫폼에 새로운 형태의 콘텐트로 담아서 독자를 찾아가면 된다. 언론이 생산하는 뉴스는 더욱 엄격한 수준의 저널리즘 원칙을 실천한 콘텐트라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언론의 사명은?
사회적 공공선을 실천하고 공익을 위해 토론과 숙의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적 소통 체계를 갖추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 언론 민주주의의 핵심은 무엇인가?
뉴스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주류 또는 비주류에 관계없이 언론으로서 존중 받으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뉴스를 생산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일이 중요하다. 독자와 열린 소통, 정밀 취재를 통한 고품질 뉴스로 독자의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
디지털 기술과 언론 민주주의의 접점은 없는가?
디지털 기술의 쌍방향성, 즉시성, 기동성은 사회 소통 실현의 기제가 될 수 있다. 이 일은 인간의 몫이다. 가능한 한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확산해야 한다.
BBC가 아직도 우리의 롤모델인가?
뉴미디어가 가져오는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기술은 발전하는데 언론 업무는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소비자의 뉴스 이용 패턴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뉴스 유통 플랫폼도 급변했다. 그대로 있다가는 뉴스가 소비자를 따라갈 수 없다. 우리는 BBC의 사례로부터 이 교훈을 배울 수 있다.
뉴스의 미래는 무엇인가?
신문이 위기라는 사실에 동의한다. 뉴스의 위기, 저널리즘의 위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뉴스를 다양한 포맷으로 가공한다면 얼마든지 상품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더욱 정교하고 격조 높은 저널리즘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수 있다. 독자들도 그런 방향을 원하고 있다.
어떤 태도가 필요한가?
기술이 편리해질수록 저널리즘의 사명을 더욱 엄격하게 실천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이 같은 조건이 갖춰진다면 뉴스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저자들은 한국어판 번역에 어떤 반응이었나?
나탈리 펜턴 교수에게 연락해서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을 부탁했을 때 겸손하면서도 흔쾌히 써주었다.
당신은 누구인가?
이인희다.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언론정보대학원장이다.
연구 저술 계획은?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는 도구라기보다 환경과 같은 존재다. 미디어 없이는 한 순간도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 스마트미디어가 등장하면서 미디어를 사용하는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다. 날로 조숙해지고 있는 어린이에게 미디어의 원리, 역사, 기술, 영향 등을 올바로 깨우쳐줄 책이 많이 필요하다. 시간과 능력이 허락한다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교양서를 저술하고 싶다.
부록. 옮긴이 이인희 서문
미디어 기술이 혁신을 거듭하며 뉴미디어가 탄생할 때마다 신문은 앞장서서 환성을 올렸다. 1981년 개인용 컴퓨터PC가 처음 등장한 이래 신문은 정보사회의 구현을 계몽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그로부터 15년 만에인터넷(월드와이드웹)이 PC의 옷을 입고 우리의 손끝으로 다가왔다. 인쇄 미디어와 전파 미디어로 양분되던 미디어 지형은 온라인 미디어를 추가하게 되었고, 하이퍼텍스트hypertext를 핵심 기술로 하는 멀티미디어형 뉴스 콘텐츠는 쌍방향성interactivity과 즉시성immediacy에서 탁월한 능력
을 발휘해 신문, 방송, 잡지, 라디오에 이어 인터넷을 제5대 매스 미디어로서 입지를 굳히게 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가장 먼저 접하고 있다.
인터넷 등장 이후 15년째 되는 2010년은 스마트 미디어의 기점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 미디어(폰, 태블릿, TV 등 멀티터치스크린 장착)의 등장으로 매스 미디어, 인터넷, 모바일은 통합되어 하나의 단말기로 일상생활 대부분의 여가와 정보활동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 미디어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융합convergence과 통합integration이다. 온갖 콘텐츠, 네트워크, 플랫폼들은 통합되고 융합된 형태로 이용자에게 서비스된다. 이제는 신문, 방송, 라디오, 잡지, 인터넷의 구분이 무의미한 미
디어 환경이 되었으며, PC 등장 30년 만에 이뤄진 미디어 혁명의 업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문이 환성을 올리며 맞이했던 정보사회의 도래와 오늘날까지의 미디어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그 혜택은커녕 역설적으로 신문 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언론계는 힘겨운 고민을 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환경 탓에 신문은 몰락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의 위기는 사회의 공공선(善)과 공익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는 뉴스의 이념, 그리고 뉴스를 둘러싸고 사회적 공론장 역할을 맡아 온 언론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심각하게 인식해야 할 문제다. 뉴미디어 덕택에 기능적으로 편리해진 뉴스 생산과 전달 과정의 이면에는 뉴스다운 뉴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언론인의 타성과 방심, 공론장의 역할에 충실하기보다는 수익성을 추구해야 하는
기업자본주의적 언론의 생태계, 그 결과로 건전한 민주주의의 실현에 기여할 객관적 정보의 수집, 사회적 숙고와 토론의 장 마련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야 할 언론의 책임의 무게는 점점 가벼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자로서 이와 같은 고민에 해답을 찾고 있던 중, 최근 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의 나탈리 펜턴 교수가 엮어낸 이 책을 접하고 반가운 마음에 그 내용을 우리나라 언론인, 언론학자, 언론학도들과 공유하고자 번역서를 내기로 결심했다. 이 책은 골드스미스 런던대학의 미디어연구소에서 수행한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상세하게 소개하는 보고서 형식을 띠고 있다. 연구진에는 이 대학에소속된 로드니 벤슨, 닉 콜드리, 제임스 커런, 에어런 데이비스, 피터 리-라이트, 타마라 위치지 교수를 비롯해 데스 프리드먼, 안젤라 필립스와 같은 언론인 출신 전문가가 포함되어, 현재 영국의 언론 실무와 산업 구조를 꿰뚫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와 논의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그려볼 수 있는 언론의 전망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언론 미디어의 중심 플랫폼이 종이에서 온라인 또는 스마트 미디어로 이동한다는 사실이다. 신문사는 종이신문의 발행부수와 광고수입을 축으로 하는 전통적 수익구조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스마트 미디어를 통해 뉴스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세워야 한다. 당장이라도 종이신문을 발행하지 않기로 하는 과감한 결단도 필요하다. 당분간 온라인 뉴스 사이트에 주력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스마트
미디어와 연동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앞으로 기자reporter라는 직업은 사라지고 대신 언론인journalist 또는 기고가contributor라는 직업으로 활동하는 콘텐츠 프로듀서의 활약이 두각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기자들이 뉴미디어(특히 인터넷)의 편리함 덕택에 발로 뛰어 취재한 기사를 쓰지 않게 되는 타성에 대해 지적한다. 또 뉴스에 실리려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홍보대행기관이 던져주는 보도 자료라는 달콤한 미끼에 기자들이 길들여지는 방심을 문제시한다. 언론사의 인력감축 결과 남은 인력에게 몰리는 과다한 업무
부담 탓이라는 지적도 한다. 구조적 문제일까 자업자득일까. 신기술과 언론 권력의 편안함 덕택에 기자들은 스스로 언론의 권위를 가라앉히는 역할에 일조해 온 셈이다. 뉴스의 공신력, 기자의 전문성, 언론의 권위는 앞으로 더욱 하향곡선을 그려갈 전망이다.
셋째, 영리를 추구하는 언론기업의 속성을 감안할 때, 내부적으로는 편집권과 경영권의 영역 구분이 모호해지고 때로는 언론의 본질보다 경영 이념이 우선시 될 것이며, 외부적으로는 공공선과 공익을 실현하는 언론을 갈망하는 사회적 욕구와의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구체적 사례는 인력감축을 통한 비용절감, 신기술을 도입해 적은 인력으로 많은 업무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는 통합 뉴스룸을 개발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언론사는 공론장이기보다 하나의 콘텐츠 기업으로 전락할 우려도 없지 않다. 건강한 민주주의를 지탱하게 하는 언론의 바람직한 새 모델은 곳곳에 흩어져 활약하고 있는 개인 블로거들을 규합할 수 있는 디지털 공론장의 확보 여부에 달려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영국을 사례로 뉴미디어가 언론의 본질, 언론 산업, 언론 실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통찰력은 영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모든 나라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훌륭한 책을 부족한 실력 이나마 성의를 다해 번역하였기에, 모쪼록 뉴미디어와 언론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11년 5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