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총서 3. 예술경영
임연철이 말하는 ≪예술경영≫과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는?
간단명료하다.
‘예술경영’ 강의가 국내에서 시작된 것이 10여 년 전. 기업 경영을 예술적으로 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던 시절이다. 강의 교재가 절실했다. 외국 책은 예술 환경이 너무 달라 쓸 수 없었다. 경영학 중심 교재는 예술 분야의 특수성을 뭉개 버리기 일쑤였고 경영이론이 너무 상세해 예술경영 수강생에겐 어울리지 않았다.
강의 교재가 절실했다. 꼭 필요한 항목, 알기 쉬운 서술, 간명한 콤팩트 교재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예술경영≫에 도전했다. 경영이론과 예술현실이 조화를 이루는 교재를 만들기 위해서 모험을 시작했다.
예술경영의 다양성을 생각하면 10개 주제는 부족하다. 그러나 이 책으로 입문하고 전공의 출발점으로 삼기에는 충분하다. 콤팩트하면서도 이론과 현실을 모두 알 수 있게 썼다고 스스로 믿는다. 이제 예술경영 강의도 간단명료한 교재를 갖게 되었다.
임연철 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학과 초빙교수,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예술경영≫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