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의 일반 현상을 관찰하는 노하우와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그 대상은 어느 특별한 현상이나 특별한 방법이 아닌 독자 자신이 주로 접하고 있는 사물과 사람이다. 예를 들어 어느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거리로 나가서 시내를 구경하는 간단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적정보의 시작은 관찰에 있으며 이런저런 지적 성격을 띤 것은 관찰에서 모든 것이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다.
지은이
1936년생. 게이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광고 대행사 하쿠호도에 입사해서 해외총괄 부장, 정보사업개발 실장, 이사조사임원 등을 걸쳐 1996년 말에 퇴사했다. 2006년 현재 조반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로 있으며,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간을 훔치다(時間盜)>, <감성혁명(表現の達人)>, <표현의 달인, 설득의 달인(表現の達人 設得の達人 提案型營業で勝つ!)>, <시내 워칭(街角ウォチング)> 등이 있다.
옮긴이
일본 츄오우 대학교 상학연구과 박사전기 과정을 졸업했다. TAMA(동경광고마케팅협회) 기획부장으로 활동했고, 부산동아시아 전야제(1996년), 동경모터쇼(현대자동차, 1997년), 이천도자기축제 등 국내외 각종 이벤트 기획 및 연출을 진행하고 있다.
차례
1장 관찰에 이기는 정보 없다
현장에 모든 정보가 있다?
관찰 대상은 우주의 삼라만상에 있다.
관찰은 본질을 끝까지 지켜보는 것이다.
현장의 관찰에서부터 새로운 발견, 발상이 생긴다.
삼현주의(현장·현실·현물)는 체감하는 것이다.
체감으로부터 생겨난 관찰은 서툴러도 좋다.
일상성 속에 첨단 정보가 있다?
평상시 놀이를 통해 현상을 관찰한다.
정보의 보고(寶庫), 거리의 관찰은 빼놓을 수 없다.
세상에는 유행도 있지만 불변도 있다.
정점관측, 시계열 관측은 관찰의 기본이다.
‘열쇠’가 되는 정보를 발견해 낸다?
동시다발 현상은 같은 원인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경우에서 공통 항목을 찾으면 알 수 있다.
기억을 더듬어 이것을 되새겨 보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와 비슷한 행위는 관찰의 방해가 되는 일도 많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만질 수 없는 것도 관찰 대상이다.
2장 관찰력은 핵심을 추구하는 것이다
사물의 본질을 간파하다?
읽는 것이 아니라 생활 가치관까지 이해하는 것이다.
중심 과제를 찾아내는 것이 관찰의 진정한 의미다.
정보에 농락되어 ‘정보를 놓치는 증후군’이 늘고 있다.
수면 밑에 숨어 있는 것을 읽어내다?
자료 이면에는 커다란 속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안광지배를 꿰뚫는다는 것은 사실의 배후를 아는 것을 말한다.
표면적 현상에만 눈이 가는 ‘사고정지족’이 많다.
정보 홍수로 사고력이 흐려지고 정보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신문 발표 등의 의식조사는 그 속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선입관이 아니고 직감이다?
직감, 영감은 믿을 만하다.
인상, 풍채, 태도, 언행 등 외관의 직감은 믿어도 된다.
‘눈은 입만큼이나 말을 한다’ – 눈은 본심을 나타내고 있다.
색안경으로 현상을 보는 것은 봤다고 할 수 없다.
예측과 편견은 세상에서 늘 있는 일이다.
3장 관찰력이란 살아가는 자세다
‘시점’을 정한다?
探求心(찾아서 구하는 것, 탐색)과 探究心(사물의 가치, 존재 등을 깊이 연구해서 밝히는 것)은 목표가 명확할수록 강해진다.
목적의식이 관찰의 정확도에 크게 영향을 준다.
착안점의 장단점이 결과를 크게 좌우한다.
프로야말로 진짜를 간파한다?
골동품점 주인은 이론 없이 진짜와 가짜를 알아본다.
명마는 백락에 의해 발견된다.
면접시험에서는 면접관의 보는 눈이 필요하다.
장점을 찾아내고 육성시키는 정신은 플러스 사고다.
모든 신경을 대상에 기울인다?
오장육부(내장감각)에서의 관찰은 생명에 육박하는 본질을 가진다.
두뇌에 입력된 오감, 육감 정보를 소중히 여겨라.
마음이 없으면 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다.
사실의 무게를 존중한다는 것은 성의를 다하는 것이다.
솔직한 호기심에 따른다?
관심 영역을 갖고 평상시에 밀도 있게 훈련하자.
매일 새로운 발견을 거듭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유로운 정신, 무심한 마음을 가진 상상력이 창조력을 키운다.
욕심에 눈이 어두워지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욕심이 없으면 곤란하다.
4장 관찰력이란 ‘자기’의 확립이다
자기 자신을 알라?
두뇌 CPU의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정보 공간을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관찰은 주체와 객체와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사실은 혼돈이다?
인간은 재판에서도 거짓말을 하는 동물로 성선설은 믿을 수 없다.
현상은 양갱을 자르는 것과 같이 흑백을 확실히 할 수 없다.
애매한 사물은 그 자체가 애매한 것이다.
불분명한 것이나 감성은 관찰하는 것에서 탄생되고 성장한다.
사실과 진실은 다른 것이라고 항상 의식할 필요가 있다.
자료의 위치를 정한다?
관찰에는 소위 5W1H를 빼놓을 수 없다.
데이터(사실)에는 정량 데이터와 정성 데이터가 있다.
관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
자료를 형태로 만든다?
관찰 결과는 반드시 메모해서 남겨두지 않으면 애매하게 된다.
본 것, 느낀 것은 말로 하면 보다 선명해 진다.
관찰 결과를 사실, 추론, 의견으로 구별할 필요가 있다.
관찰 결과를 토털 이미지로써 머릿속에 그린다.
5장 관찰력은 사물을 보는 방법이다
‘하나’와 ‘전체’는 종이 한 장 차이?
화가는 먼저 러프 스케치 데생으로 전체상을 파악한다.
부분과 전체는 모순이 있어서는 안 된다.
지그소 퍼즐은 전체상을 먼저 보면 푸는 속도가 빠르다.
전체와 세부를 같이 보기 위해서 연역과 귀납을 구분한다.
‘경험 지식’에서 배운다?
각종 발상법은 관찰, 관조에 도움이 된다.
의미론이나 기호론 없는 관찰은 관찰한 것이 아니다.
속담이나 명언은 관찰에 있어서도 유효하다.
타인의 보는 방법, 사고방식은 참고할만한 것
타인의 관찰 결과에서도 배우지만 그 음미가 필요하다.
머리와 마음으로 음미한다?
배우도 화가도 관찰의 달인이다.
조사 방법, 읽는 법에 따라서 결과는 전혀 다르다.
지도를 계속 보고 있으면 투시력이 생긴다.
보조선을 사용하면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인다.
일기도의 기압 배치를 응용하면 사회 동향을 읽을 수 있다.
6장 창조력을 높이는 관찰력을 키우자
통찰력을 연마하다?
창조력은 가설을 많이 세워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앞을 읽는다’는 것은 필연을 통찰하는 것이다. .
장기의 명인에게는 대국관이 없어서는 안 된다.
구상력으로 단편 정보에서 전체상이 추정 가능하다.
자세히 보는 사람, 자세히 듣는 사람, 자세히 생각하는 사람이다.
통찰력이란 사고력+직감력이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
관찰의 맹점에 주의하자.
인간 관찰은 마인드 스타일에 의해 깊어진다.
관찰이란 모험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