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텔레비전이 갖는 함의에 대한 이론적 고찰이며 경험적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텔레비전에 대한 의존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이같이 텔레비전에 대한 의존이 심화된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가. 텔레비전에 대한 의존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 그리고 텔레비전에 대한 의존과 일상생활과의 연관성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하는 등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몇 가지 이론적 가정을 제기하였다.
첫째. ‘텔레비젼에 대한 여가의 식민화’ 문제
둘째. ‘텔레비젼의 시간성과 일상생활 패턴의 융합’문제
세째. ‘생활패턴의 동시화’문제 등 다소 생소한 개념들이긴 하지만 새로운 개념을 개발하고 역시 새롭게 적용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200자평
현대사회에서 텔레비젼이 갖는 함의에 대해 고찰한 연구서. 생활양식의 사사화와 텔레비전에 대한 의존, 방송편성과 일상생활 패턴의 융합, 노동과 텔리비전, 그리고 생활패턴의 동시화 등 현대사회에서 텔레비전이 갖는 의미와 생활패턴에 대해 조명했다.
지은이
이재현
문학 평론가, 만화 평론가, 문학 평론가. 한국 외국어 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철학 석사를 받았다. 월간 <말>의 편집위원과 월간 <사회평론>의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문화 평론집 <나는 삐끼다>, <만화 세상을 위하여>를 펴냈다. 좌파가 외면해온 보편의 가치들, 곧 “사랑, 성, 쾌락, 이별, 죽음처럼 우파적인 것들과 결합된 문제들과 맞서 싸우고 포섭하는 일”이 문화비평가로서 그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모국어의 1세대인 4`19세대와 386세대 그리고 30대로 접어든 90년대의 ‘신세대’와 지금의 10대 사이의 다리를 잇는 것이 지금의 인문학과 예술의 역할이며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일 것이라 한다.
차례
001. 서론
002. 생활양식의 사사화와 텔레비전에 대한 이론
003. 방송편성과 일상생활 패턴의 융합
004. 노동과 텔레비전, 그리고 생활패턴의 동시화
005.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