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2 개정4판에는 다음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 피디 13명의 새로운 체험
– 2011년 신입 PD들의 MBC, KBS, SBS 합격기
– 토크쇼 <강심장>, 드라마 <추노>,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 라디오 <심야 식당>, <컬투쇼> 제작기
– 예능 조연출, 드라마 PD, 교양 PD에서 드라마 PD로, 시사 PD 등 전문 분야 PD의 세계
– <아마존의 눈물>, <차마고도> 등 다큐멘터리 PD들의 열정과 고민
‘PD’라는 이름의 직업, 그렇게 대단해 보입니까?
동경과 선망의 대상으로 수많은 지망생들이 등용의 문을 두드리는 곳, 방송 PD의 세계. 손짓 하나로 큐 사인을 던지면, 촬영 현장의 수많은 스탭들이 그의 말대로 움직이고, 잘 나가는 스타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눈물연기를 보이고, 얼토당토않은 코믹연기로 스타일을 구긴다. 그가 생산한 프로그램을 보고 전국의 시청자들이 TV 앞에서 동시에 울고 웃는다. 영상문화의 실질적인 리더인 방송 PD에게 대중매체의 막강한 권력이 집중되어 있기에, 그 좁은 문을 비집고 들여다보는 세계는 화려하고 근사하기만 하다. 그러나 브라운관 안쪽으로 뛰어들어간 PD의 세계는…….
방송국 PD, 되고 봤더니
PD는 고함지르고, 어깨에 힘주는 직업이 아니라, 참고 또 참아야 하는 약자라고 말한다. 고생고생해서 PD되면 전화만 해도 연예인이 줄줄 따를 줄 알았는데, 웬 걸! PD가 스타를 섭외하는 것이 ‘하늘에서 별 따기’처럼 어려워질 줄은 몰랐단다. PD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새벽 3시, 한 평 감옥에 자신을 가두고 분초를 다투며 피를 말리고 있는 편집실의 현장을 보여주겠다!” 그러나 쉬는 날도 없이 편집실과 촬영현장을 뒹구는 PD들은 대부분, 즐거운 일을 하고 행복한 삶을 산다고 자부한다.
“PD공부 절대 하지 마라”
이 책은 PD가 되겠다고 꿈꾸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우리가 PD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27명의 현직 PD가 직접 말해준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좇아 무작정 들어서기에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길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PD의 삶을 솔직한 직업인의 모습으로 보여주며, PD의 세계를 담백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유도한다. PD가 되기 위한 현실적인 조건과 스터디 방법론, 방송 3사 신입 PD의 유쾌하고 눈물겨운 합격기 등 PD가 누구이고 어떻게 하면 PD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PD공부 절대 하지마라’는 한 PD의 선정적인 발언은 급속히 바뀌어가고 있는 방송사 입사시험의 경향을 대변한다. PD가 되겠다고 PD의 홈페이지에 들르는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PD들은 우선, PD가 되고자 하는 의지가 진정한 것인지 되묻는다.
PD라고 다 같은 PD가 아니다.
열린 음악회, 낭독의 발견, 강심장, 추노, PD수첩 등 걸쭉한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PD들의 우여곡절 방송국 입문기가 있다. 초년병 시절의 실수담, 경력이 말해주는 그만의 방송 철학이 모두 이 책 속에 있다. 토크쇼, 드라마, 시트콤, 다큐멘터리, 스포츠, 라디오, 교육방송. 장르에 따라 PD들은 모두 다른 철학과 경험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든다. 신변잡기, 간접광고, 선정성 등의 비판이 늘 따라다니지만 가장 즐겁고 가장 웃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역할이라고 말하는 오락PD. 그리고 ‘사물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시대를 기록하는 저널리스트’로서 사회의 편견과 부조리에 도전하는 시사다큐멘터리 PD. 그들이 브라운관에서 펼쳐 보이는 세상은 어떻게 다를까?
지금 막 PD가 되려고 마음먹은 이들에게
‘이 책이 PD에 대한 거품이 빠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충고는 냉정하지만 애정 어린 말이다. ‘예술과 상식, 메시지와 시청률 사이에서 고통스러워하는 PD들’이 많기 때문이다. 자유롭고 화려해 보이는 직업이지만, 하나의 프로그램을 생산하기까지는 예산에서부터 시청률까지 많은 장애와 스트레스, 강도 높은 육체적 노동을 감당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PD가 되기 위해서 실제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보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스터디’를 해야 하는 현실에 대한 언급도 가볍지 않다. 아직 능력을 재는 잣대가 성적과 학벌일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학생 시절, 최선을 다해 공부하라는 당부 역시 단순하지만 가장 솔직한 충고일 것이다.
독자의 반응
나의 꿈은 PD
PD라는 검색어로 책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이 책이 나의 눈에 띄었다. 나는 곧바로 이 책을 구입했고, 책이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다. 내가 PD가 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는지, PD가 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말 멋있게 가르쳐 준, 좋은 책이다. PD가 멋있다고 생각해본 사람, PD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 시대 젊은 PD들의 진실한 초상!
이 책은 이 시대 젊은 PD들의 진실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왜 PD가 되었는지, 고민은 무엇인지. 평소 궁금했던 PD의 세계가 잘 드러나 있어서 아주 재미있다. PD가 되고 싶어하거나 막연히 방송을 동경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강추.
저자 소개
37명의 PD(가나다순)
대표 필자 / 홍경수 KBS PD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5년 KBS에 TV PD로 입사, 예능국에서 <열린음악회>, <이소라의 프로포즈>, <가요무대>, <연예가중계>, <도올의 논어이야기> 등을 거쳤다.
2003년 가을, TV문화지대 <낭독의 발견>과 <미술관 가는 길>을 기획, <낭독의 발견>으로 2004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2010년부터 순천향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민구
<연예가중계>,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조연출을 거쳐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 2> 연출.
고찬수
<연예가 중계>,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남희석·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 <야! 한밤에>, <전국노래자랑>,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연출.
곽정환
<한성별곡-正>, <추노>, <도망자 플랜 B> 연출. CJ E&M 드라마사업본부 PD.
김도훈
<영웅반란>, <햇빛 속으로>, <전원일기>, , <그 여자네 집> 조연출, , <달콤한 악마가 나에게 왔다>, <해를 품은 달> 연출.
김민식
<뉴논스톱>,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글로리아> 연출. 드라마 기획 중.
김신일
<스포츠 쇼>, <가로수를 누비며>, <생방송 오늘> 연출. 글로벌센터 온라인사업팀에서 근무를 거쳐 드라마국에서 아침드라마 <두근두근 달콤> 조연출.
김영선
<생방송 시사투나잇>, <추적 60분> 연출, <단박인터뷰> 진행, 연출.
김일중
KBS 사내기업 굿모닝 코리아에서 <국악 한마당>(KBS 1TV)을 연출하고 2003년 공사 창립 30주년 HDTV 특별기획 시리즈 <소리>로 방송위원회 대상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 근무.
김일훈
<연예가중계>, <수요기획> 제작. 외주제작국 근무.
김진만
, , <휴먼다큐 사랑>,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연출.
김진혁
<지식채널e> 연출. 편성기획부 근무.
김진호
<패밀리가 떴다>, <야심만만2>, <강심장>, <스타킹>, <정글의 법칙> 조연출.
김찬웅
<이현우의 뮤직라이브>, <두시탈출 컬투쇼>, <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 연출.
김창회
<안녕하십니까? 봉두완입니다>, <서세원의 2시가 좋아>, <홍경민의 라디오가 좋아요>, <박수홍·박경림의 FM 인기가요> 연출. 콘텐츠본부 근무.
김환균
<인간시대>, <신인간시대>, ,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부작 다큐멘터리 <체르노빌, 그 후 10년> 등을 연출하고 진행을 맡기도 했다.
김현철
1995년 KBS 공채 22기 스포츠 PD로 입사. 스포츠국 소속으로 다양한 스포츠 방송 제작.
나영석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조연출을 거쳐 <해피선데이-1박 2일> 연출.
노상훈
<상두야 학교가자> 등 조연출을 거쳐 단막극 <그 남자가 거기 있다> 연출. <오작교 형제들> 공동 연출.
모완일
단막극 <동일범> 연출, <웃어라 동해야> 공동 연출.
박상혁
<웃찾사>,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일요일이 좋다>, <강심장> 연출.
박인석
<사랑의 리퀘스트>,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 조연출.
박정언
2010년 12월 MBC시사교양국에 입사.
서용하
<차마고도>,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 연출. 편성기획팀 근무.
송주미
KBS 국제방송 PD. 스페인어 방송 연출.
유규오
<딩동댕 유치원>, <논리와 논술>, <도올 김용옥 노자와 21세기>, <초등2학년 방학생활> 연출. 기획 다큐 <아기성장 보고서> 연출.
윤병준
2002년 KBS 28기 라디오 PD로 입사. 라디오 2국 소속으로 활동. <강원래 노현희의 뮤직토크>, <출발 FM과 함께> 연출.
윤성현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윤도현의 뮤직쇼>, <홍진경의 가요광장>,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윌슨의 올댓차트>,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연출, <심야식당> 연출, 진행.
이예지
2001년 MBC <음악캠프> 구성작가로 잠시 일하며 방송의 매력에 빠져 2004년 KBS 공채 30기로 입사.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연출.
이동규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 , <웃찾사>, <결정, 맛대맛>, <도전 1000곡> 등을 연출. 장편소설 『그리고 남은 자의 눈빛』 출간. 2012년부터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
이정환
<6시 내 고향>, , <비교 버라이어티 지피지기>, , <공개수배 사건25시>, <특종 사건파일>, <세상은 넓다>, <텔레토비>, <낭만을 부탁해>, <후토스> 연출.
이형일
2004년 KBS에 지역PD로 입사. KBS 대구총국에서 <생방송 금시초문(金時初文)>연출. 다큐멘터리 <소리>로 24회 한국 PD 대상 수상.
임완호
KBS 일요스페셜 <지리산 반달곰은 살아 있는가>, SBS 자연 다큐멘터리 <까치의 반란>, SBS 창사특집 <늑대, 야생을 향한 새로운 외침>, SBS 4부작 다큐 <남겨진 미래, 남극> 연출.
장경주
2010년 SBS 제작본부에 입사해 <출발! 모닝와이드 3부>, <한밤의 TV연예> 조연출.
장기하
KBS 20편(60분), KBS <현장르포 제3지대> 1편(60분), KBS <인간극장> ‘5부작 그 여자, 하리수’, ‘15부작 작은 거인 4형제’ 등 11편(30분 5부작), <민족과학 대발견-과학의 나라 오천년의 비밀> 연출.
정혜경
1997년 KBS에 입사. , <특종 비디오 저널>, <정범구의 세상읽기>, <이소라의 프로포즈>, <감성채널@21>, <사랑의 리퀘스트>, <뉴스투데이>, <풍물기행 세계를 가다>, 퀴즈쇼 <사총사> 연출.
한학수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 <다큐멘터리 성공시대>,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생방송 화제집중>, , 연출.
200자평
PD가 되겠다고 꿈꾸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책. 우리가 PD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27명의 현직 PD가 직접 말해준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좇아 무작정 들어서기에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길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PD의 삶을 솔직한 직업인의 모습으로 보여주며, PD의 세계를 담백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유도한다.
PD가 되기 위한 현실적인 조건과 스터디 방법론, 방송 3사 신입 PD의 유쾌하고 눈물겨운 합격기 등 PD가 누구이고 어떻게 하면 PD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이번 개정판에는 피디 13명의 새로운 체험기가 실려 있다. 2011년 신입 PD들의 MBC, KBS, SBS 합격기와 <아마존의 눈물>, <차마고도> 등 다큐멘터리 PD들의 열정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았다.
지은이
홍경수
1995년 KBS에 PD로 입사하여 「열린 음악회」, 「이소라의 프로포즈」, 「도올의 논어 이야기」, 「다큐멘터리 3일」, 「낭독의 발견」, 「단박 인터뷰」 등을 연출하거나 기획했다.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추천방송상 등을 받았고, 미국 국제 에미 상 심사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순천향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동도 수학여행을 시작으로 10여 차례 여수를 방문했다. 1996년 「열린 음악회」 여수 공연 때 돌산도에서 맛본 생선회와, 세계 박람회 개최지 발표가 있던 2007년 겨울에 여수로 「다큐멘터리 3일」 촬영을 왔다가 맛본 호박시루떡을 잊지 못한다. 맛을 아는 것이 앎의 기초이자 그 끝이라고 생각하며, 방학 때마다 도를 닦듯이 전국으로 음식을 찾아다니고 있다.
차례
개정 4판 서문-PD 정신을 가진 PD를 위하여
개정 3판 서문-젊은 ‘그대’에게
개정 2판 서문-PD가 말하는 PD를 위하여
초판 서문-PD를 꿈꾸는 이들에게
1부
PD와 방송
01 PD는 누구인가? · 홍경수
예술가
기술자
저널리스트
작가주의 PD
PD 혹은 CEO
02 PD는 어떤 일을 하는가? · 홍경수
사전 제작
제작
사후 제작
03 프로그램 제작의 원칙 · 홍경수
선택 혹은 호명(呼名)
배열, 의미의 발생학
텔레비전 제작 문법
04 PD와 스태프 · 홍경수
연출 스태프
제작 스태프
05 기(氣)로 풀어본 방송 · 홍경수
무대-기가 경합하는 기의 전장(戰場)
스타-우리의 기(氣)가 소통하는 매개체
방송 일-그 참을 수 없는 밀도의 무거움
브라운관-확대경처럼 환하다
PD가 되는 방법
2부
PD가 되는 방법
06 스터디, 이렇게 하라 · 모완일
입사 시험, 언론 고시?
사전 지식을 습득하라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스터디, 어떻게 할까?
07 필독 도서란 없다 · 윤병준
개론 수업, 영화, TV…
방송 관련 잡지 필독
그래도 부족하신 분들을 위한 조언
08 상식 시험에 대한 어떤 것 · 노상훈
PD와 상식, 그 미묘한 관계
상대적 비중 줄어든 상식
국어
일반 교양 혹은 상식
시사 상식
나가는 길에
09 논술 3법칙 · 이예지
작심, 언론고시! 후(後), 원서접수 전(前)
원서접수 후(後), 필기시험 전(前)
시험 후(後), 내일을 준비하며
에필로그
10 창의력 계발 훈련 · 홍경수
창의력을 키우는 두 가지 방법
아이디어를 만드는 훈련방법
관념의 함정
속성을 나눠라
SCAMPER
세력권 분석
직관력을 사용하는 법
부화시키는 것은 어떤가?
11 예고 아이디에이션 연습 · 홍경수
예고 프로그램이란?
예고 케이스 스터디
예고 스폿 어떻게 만드나?
예고 스폿 제작 연습
왜 스토리텔링인가?
12 프로그램 기획안, 어떻게 준비할까? · 나영석
기획안이란?
기획안의 형식
기획안의 내용
좋은 기획의 예
기획안 준비 방법
13 면접과 자기소개서 · 김일훈
자기소개서, 면접의 시작
실제 기출 문제
답변의 방법
유의 사항
면접을 위한 제언
다양한 PD의 세계
3부
다양한 PD의 세계
14 슈퍼맨 조연출에 얽힌 신화와 애환 · 김환균
조연출은 사람이 아니고 슈퍼맨이다?
조연출은 배고프고 춥다
조연출의 옷에는 호주머니가 여러 개 있다
조연출은 프로그램을 빛나게 한다
15 예능 조연출로 사는 법 · 김진호
회의하지 않으면 PD가 아니다!-회의부터 촬영 전까지
화려함은 짧고 구질구질함은 길다-촬영부터 방송까지
돈돈돈 돈이 뭔데-방송이 나간 후
나는 조연출이 되기 위해 입사한 게 아니다!
16 새로운 토크쇼 <강심장> 제작기 · 박상혁
신설 프로그램 제작 특명
성장 가능한 MC를 찾아서
의외로 단순한 섭외 전략
17 드라마 PD의 길 · 김민식
“어떤 드라마를 연출하고 싶냐?”
코미디는 대본의 틀 안에서
시트콤은 캐릭터, 드라마는 서사
18 텔레비전 드라마 PD의 겉과 속 · 김도훈
드라마 PD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프레임(Frame)의 안과 밖
PD와 AD
나의 소질은 무엇인가?
19 교양 PD에서 드라마 PD로 거듭나기 · 곽정환
비주얼 콘셉트-노비
미술-관행에서 벗어나기
질감과 색감-디테일
RED ONE 카메라-아시아 최초의 모험
액션-스케일이 아닌 감정
고속촬영-비용과 효과
스태프-연출의 모든 것
20 공개 코미디 <웃찾사> 탄생기 · 이동규
<웃찾사> 성공 비결은?
<웃찾사>,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을까요?
먼저 어떻게 기획되었을까요?
<웃찾사> 준비 과정은?
첫 녹화장에서 생긴 일
<웃찾사>는 웃기 때문에 재미있습니다.
코미디 PD의 자질은?
시청자에게
21 교양 PD, 두 마리를 쫓는 황금박쥐 · 이정환
교양의 정체?
PD는 선택하는 사람, 그렇다면 교양 PD는?
교양 PD는 감각적이다
감각의 논리에서는 액션보다 리액션이다
미래의 교양 PD는 ‘그냥 박쥐’가 아닌
‘황금박쥐’여야 한다
22 다큐멘터리를 한다는 것 · 한학수
모든 것을 의심하라-‘양심적 병역 거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라 –
‘커밍아웃한 홍석천 컴백시키기’
거기에 사람이 있다-‘사형 제도를 사형시켜라’
23 아마존, 1년의 기록 · 김진만
해야 하는 기획과 하고 싶은 기획
아마존을 몸으로 만나다
조에족에게서 천국을 보다
사람과 다큐멘터리
24 <차마고도> 이렇게 만들었다 · 서용하
기획의 시작, ‘아시아를 넘어라’
차마고도와의 잔인한 만남
다른 다큐멘터리를 위하여
잊을 수 없는 순간들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하여
25 지식으로 만든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 · 김진혁
쿨하고 계몽적이지 않은
자기의 삶과 <지식채널e>를 구분하지 않았던 제작진
절박했던 그때가 그립다
26 스포츠, 각본 없는 드라마 · 김현철
스포츠 PD란 직업도 있나?
그 사람들이 도대체 뭘 하길래?
Q & A
27 시사 PD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 김영선
화면 밖의 PD와 화면 안의 PD
처음 출연했을 때의 느낌
출연과 연출의 차이
왜 PD가 직접 출연해야 하나?
출연자와 진행자
시사 PD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28 라디오 PD라구요? · 김창회
라디오 PD, 환상 깨기
라디오는 PD는 어떤 일을 할까요?
미래의 라디오, 그리고 라디오 PD
라디오 PD, 이런 사람이면 딱 좋아
라디오 PD되기
글을 마치며
29 <심야식당> 라디오 제작기 · 윤성현
세상에서 가장 일 같지도 않은 일
분열된 자아, 윌슨과 <올 댓 차트>
심야식당 창업기
30 매일 두 시에 웃겨 주겠다! · 김찬웅
패밀리 모집
첫 방송, 가능할까?
<두시탈출 컬투쇼> 시작!
DJ 컬투
<두시탈출 컬투쇼>의 대표 코너들
라디오 피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31 PD 외교관, 국제 방송 PD · 송주미
24시를 25시로
해외 연수의 특전까지
국내파들이 더 많은 국제 방송 PD
국제 방송 PD가 되려면
4부
뉴미디어 시대 PD되기
32 외주 PD의 길 · 장기하
외주 PD라도 될 수 없을까?
외주 PD는 어떻게 되나?
나는 어떻게 이 길을 걷게 됐나?
외주 제작은 어떻게 되나?
외주 PD는 인 하우스(방송사) PD보다 실력이 못하다?
외주 PD, 앞으로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33 인디 PD로 살아남기 · 임완호
느티나무 둥지에 대한 기억
나 홀로 PD의 제작 방식
척박한 제작 환경
정확한 현실 인식 앞서야
34 ‘그냥’ PD와 ‘여자’ PD · 정혜경
“이번엔 여자 PD 안 뽑을 줄 알았는데”
여자 PD의 명과 암
여자 PD에 대한 차별, 있다 vs 없다
여자 PD가 해야 할 귀찮은 일 몇 가지
참을 수 없는 PD의 고단함
35 교육방송 PD로 일한다는 것 · 유규오
EBS에 대한 고정관념
쇼 오락 PD만 없다
EBS의 목표는 고급방송
36 지역 PD가 말하는 지역PD · 이형일
지역 PD 되기
지역 PD는 누구?
지역 PD 이것이 궁금하다
지역 PD에 대한 오해
지역 PD여서 좋을 때, 나쁠 때
지역 PD에 도전해 보자
37 PD와 기자,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 고민구
사직서를 제출하며
멀고 먼 길을 돌아서
차이점을 알면 길이 보인다
38 엔터테이너로서의 PD · 고찬수
고진감래라 더 단 것일까?
“너무 재미있어 죽겠다”
“왜 그렇게 재미있냐고?”
39 디지털 시대의 뉴미디어 PD · 김신일
PD 사표 내다
방송사의 수익 모델 찾기와 드라마 <겨울연가>
방송과 PD의 미래
40 그대 아직 꿈꾸고 있는가? · 김일중
방송을 씹는 사내
사내, 방송을 떠나다
사내, 방송 현장으로 돌아오다
그는 왜 PD가 되었나?
PD, 아무나 할 수 없고 아무나 해서도 안 된다
PD, 무엇이 필요한가?
PD 전설이 되다
그대 아직 꿈꾸고 있는가?
부록
2011 신입 PD 합격기
百秀의 꿈 · 박인석
PD를 향한 도전 · 박정언
강철은 따로 없다 · 장경주
PD가 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방송 용어
추천글
같은 PD로서 무척 공감한 책
현실적인 에피소드부터 피디가 되는 방법까지, PD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기에 같은 PD로서 무척 공감한 책이다. 실로 오랜만에 나온 알찬 피디 입문서다. PD가 되려면 어떻게 시험을 봐야한다는 지식 전달만으로 끝나지 않고, 중견 PD에서 소장 PD까지 그들이 경험하고 축적해 온 PD로서의 가치관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방송 프로그램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제작자로서의 고뇌의 편린들도 생생하게 읽을 수 있었다. 여러 장르의 PD들이 참여했고, 이들의 다양한 경력도 큰 장점이다. 입사 5~6년차의 PD가 보는 관점과 10~15년차의 관점은, 다양한 PD의 실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PD에 대한 생생한 창으로, 이 책은 아주 훌륭한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장기랑 러브인 아시아 PD, 전 한국프로듀서연합회 회장
이 책을 보면서 나는 감동에 휩싸였다
이제 프로듀서 집단에서 ‘도제시대’는 종언을 고했다! 바로 이 책이 있기 때문이다! 홍 PD는 방송에 대한 열정이 있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해냈다. 현업의 전문성을 제고시키고 방송 프로듀서가 하고 있는 일을 체계화시키는 작업에 멋지게 시동을 걸었다. 이 책의 출간으로 현업의 PD들은 자신의 일을 제대로 응시할 수 있는 거울을 확보하였으며, 방송 PD를 소망하는 이들은 현장의 일을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는 지도와 나침반을 얻게 되었다. 이 선배를 부끄럽게 한 홍 PD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며 아무쪼록 이 책이 내일의 PD들에게 유익하게 쓰이기를 바란다.
– 정길화 MBC 주 상파울루 중남미지사장 겸 특파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책임 프로듀서 역임
방송사 PD 되겠다고 찾아와 꼬치꼬치 캐묻는 젊은이들에게
선물로 주면 딱 좋을 책이 나왔다
이 책은 다음 질문에 대한 매우 친절한 대답을 담고 있다. ① PD는 뭐 하는 사람인가. ② PD는 해 볼만한 일인가. ③ PD는 어떤 이가 잘 할 수 있는가. 행복한 사 람은 일터가 놀이터다. PD일 때 내가 그랬다. 나는 늘 노는 기분으로 일했다. 그래서 가끔은 “놀고 있군”하는 말도 들었다. 잘 놀기 위해 나는 머리를 굴리고 가슴을 졸이고 다리를 움직였다. 노는 것과 장난치는 것은 다르다. PD는 대중을 상대로 장난치는 직업이 아니다. 진실로 ‘만나면 좋은 친구(MBC)’가 되기 위해선 ‘정성을 다해야(KBS)’만 ‘기쁨 주고 사랑 받을(SBS)’ 수 있다. 좋은 후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주철환 JTBC 편성본부장, 전 MBC PD
방송 현업 피디들이 방송 지망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집필한 책
자신이 하는 일을 책으로 묶는다는 일은 자신이 하는 일 그 자체보다도 더 소중하다. 방송(broadcasting)이라는 단어 자체가 지닌 원래의 임무에 더욱 충실한 일이니까. 방송 경험이 없는 사람이 방송에 대해 쓴 글을 읽는 것처럼 공허한 일은 없다. 그것은 마치 총각이 결혼생활의 애환이나 노하우에 대해 쓰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이다. 방송 현업 피디들이 방송 지망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집필한 이 책의 소중함이 여기에 있다.
– 박해선 KBS 책임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