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효율적인 말하기를 위한 사고방식을 제시하는 책이다. 1부에서는 말하는 이의 태도와 목적을 정확하게 파악해 설득력 있는 말하기를 하는 방법을 알려 주며, 2부에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중에서 화젯거리를 찾는 방법과 근거를 제시하는 법을 알아본다. 3부에서는 전체 내용을 질서 있게 조직하는 방법과 구술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말하기 방법을 알려 준다.
지은이
임태섭
동서양 ‘말 문화’ 연구의 최고 권위자다. 사람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을 연구하며 현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의 모태인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은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스피치 교재다.
김혜경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마치고 십여 년간 독서 · 토론 · 논술을 지도했다. 현재 <2005년 한국교육산업대상>을 받은 LC교육연구소에 다니며, 다년간의 노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엮었다.
차례
이 책을 엮으며
저자 서문
제1장 말하기 길라잡이
1. 어떤 말하기가 잘하는 말하기일까?
2. 사람들이 듣는 것은 말 속에 담긴 태도
3. 어머니에게나 할 말을 친구에게 하지 마라
제2장 생각의 숲에서 재목 구하기
1.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어요!
2. 내 머릿속의 토우피
3. 논리를 전개하는 다양한 방법
제3장 말하기의 모형 만들기
1. 말에도 질서가 있다
2. 긴 말하기, 짧은 말하기
3. 호감을 주려면 이렇게 말하자
제4장 정확한 정보, 분명한 설득, 깔끔한 토론
1. 정보 전달 말하기는 정확성이 생명이다
2. 가장 어려운 말하기, 설득
3. 말하기의 집단 예술, 토론
책을 마치며
책속으로
그렇잖아도 어렵고 복잡한 입시인데, 구술, 논술이라는 정규 교과과정에도 없는 또 하나의 입시 과목이 우리 학생들을 괴롭힌다. 단기간에 완성할 수도 없고, 죽자고 외운다고 잘 할 수 있는 과목도 아니다. 그런데 왜 우리 대학들은 이 과목을 중시하는가?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구술과 논술보다 학생의 보편적 학습능력을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과목이 없기 때문이다.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