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디어 제도 연구의 유용한 분석 방법 중 하나인 신제도주의 접근을 소개한다. 신제도주의는 미디어 행위자의 행위를 제약하는 구조적 틀로서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행위와의 역동적인 관계를 다루는 데 유용한 접근 틀이 될 수 있다. 미디어의 상업성과 공정성에 대한 문제, 사회제도로서 좋은 미디어 시스템의 설립과 유지를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문제 진단과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좋은 미디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사회적으로 좋은 미디어 제도를 설립하고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 정리했다.
지은이
허찬행
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 분야는 미디어 제도와 미디어 정책이다. 주요 논문으로 “TV매체가 재현한 다문화사회와 다문화정책의 현실: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전문가의 인식을 중심으로”(공저, 2015), “미디어 정책 연구에 있어 신제도주의적 접근의 적용확대 탐색”(공저, 2015), “다문화사회에서 방송의 사회통합적 기능에 대한 연구: 법적 규범, 방송사의 행위규범과 편성행위를 중심으로”(공저, 2014), “방송광고판매의 공익적 특성과 제도화”(공저, 2013), “IPTV 도입정책에 관한 대상집단의 메시지 지각과 정치적 행위에 관한 연구”(공저, 2010), “정책 대상 집단의 사회적 형성과 정책설계: IPTV 도입 정책을 중심으로”(공저, 2008) 등이 있다.
차례
01 제도란 무엇인가
02 미디어 정책 연구와 신제도주의
03 미디어 제도와 행위자
04 제도적 구조와 맥락
05 제도 변화와 경로의존성
06 미디어 정책과 거부권 행사자
07 미디어 조직과 제도적 동형화
08 미디어 행위자와 규범의 역할
09 제도 분석과 발전 틀
10 미디어 거버넌스와 자치적 운영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