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늘 장르영화를 본다. 그리고 즐긴다. 장르영화는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그 내용을 이해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철저히 대중을 위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는 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는 본 것만 이해한다. 따라서 영화 장르의 개념과 장르영화의 속성, 그리고 그 역사와 발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된다면 더욱 많은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장르영화를 제대로 보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장르 이론의 원론 부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일상적인 영화 보기에 도움이 될 실용적인 이야기에 집중했다. 따라서 개개의 장르영화에 좀 더 깊숙이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다.
지은이
배상준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건국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의 마르부르크필립스대학교에서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영화 미학적 양식화에 관한 연구’로 영화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엘에이치 멀티미디어사업팀 제작이사, 인문콘텐츠학회 학술이사와 편집이사, 한국방송학회 분과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영상과 상호 미디어성』(2013), 『영상 이론과 실제』(2012), 『영화예술학 입문』(2009), 『유럽 애니메이션 대표작가 24인』(2006) 등이 있다. “SF영화의 다문화(주의)적 시선: <디스트릭트 9>”(2014), “<도가니>와 <부러진 화살>: 사회고발 매체로서의 법정영화”(2013), “필름 누아르? 필름 블랑크!: 박찬욱 감독의 <박쥐>”(2011), “미하엘 하네케의 <퍼니 게임>: 폭력의 형상화와 장르의 전복”(2010)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유럽의 작가영화와 영화 이론, 장르영화, 이미지와 미장센 등이 주요 연구 분야다.
차례
01 코미디
02 멜로드라마
03 갱스터영화
04 필름 누아르
05 SF영화
06 호러영화
07 스릴러
08 다큐멘터리
09 재난영화
10 기타 장르